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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6일
원문은 이곳에 http://www.webscription.net/p-379-1632.aspx------------------------------------------------------------------------------------------------------------------ 22장 그들이 학교 앞에 서있다고 말해줬을때 그레첸의 할머니가 처음으로 한말은: '말도안돼!' 였다. 허리 굽은 노인은 의심스럽게 그레첸 옆에 서있는 청년을 흘겨봤다. 그는 한손에 종이를 한장 들고 있었다. "거짓말하고있는거야" 할머니가 선언했다. 그녀는 나이와 지혜로 확신을 담하 이야기했다. 할머니는 고개를 돌려, 거대한 건물에서 보이는 부분을 관찰했다. "독일 전체에도 이렇게 큰 학교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귀족 아이는 없을거야. '그는 너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어'" 그레첸 자신은 그렇게 확신하지 못했다. 그녀는 제프가 그녀에게 거짓말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사실 그를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을 흘끗 보기만해도 확신할 수 있었다. 그 얼굴이 감추고 있는 악과 부덕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냉혈한 기만을 할수 있는 능력이 그중에 있다고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큰 학교를 위한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했다. 적어도, 그녀는 그러지 않기를 바랬다. '천명'의 귀족 아이? 그것이 제프가 자랑스럽게, 더듬거리는 독일어/영어 혼합어로 말한 숫자였다. 신성 로마제국 전체에도 그렇게나 많이 있을수 있을까? 그레첸은 몸을 떨었다. 지난 몇년 동안 그녀의 희미한 한가지 희망은, 만약 충분히 많은 귀족이 죽어나간다면 언젠가는 전쟁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그들의 아버지의 자릴 물려받을 아이가 천명이나 더 준비하고 있다면... 그녀는 제프가 들고있는 종이를 좀더 자세히 살폈다. 그의 친구중 하나도 똑같이 생긴 종이를 들고 있었다. 그들이 학교에 다가갔을때 학교에서 나와 종이를 청년들에게 준 나이든 여자도 그랬다. 그레첸은 그 늙은 여자를 자세히 살폈다. '적어도 남작은 되겠네. 공작일지도 몰라.' 그레첸의 생각 일부는 그 여자의 옷 떄문이었다. 옷은 비록 이상하고 부끄러운 디자인이긴 해도 단순한 것이었지만, 매우 잘 만들어져있었고, 익숙하지 않은 재질로 이루어져 외치고 있었다: 엄청 비싸다! 하지만 대부분, 그레첸의 결론은 그 여자 자신 때문이었다. 그녀가 아는 다른 어떤 여자도 끊임없는 노동, 궁핍, 학대 때문에 허리가 굽지 않고서는 저렇게 많은 나이를 먹을수 없을 것이었다. 그녀가 처음 그녀를 봤을때, 그레첸은 그녀가 회색 머리에도 불구하고 서른도 되지 아니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과 입 주위의 잔주름은 훨씬더 나이든 사람의 것이었다. 45살, 혹은 어쩌면 쉰은 됫을지도 몰랐다. 허리굽고 시들은 할머니와 거의 같은 나이였다. '공작'. 여자는 그레첸 자신만큼이나 키가 컸다. 그녀는 곧게 서있었고, 허리가 굽은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녀주위의 모든 면이 건강함과 활기를 빛내고 있었다. 그녀의 안경뒤에서, 공작의 갈색 눈은 젊은 여성만큼이나 맑고 밝았다. 그리고-그녀의 자세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있었다. 그녀의 자세, 태도, 그녀가 고개를 들고있는 모습까지도-이 모두가 세상에게 확실하게 선언하고있었다: '난 중요한 사람이다'. '가치있고'. '소중한'. '좋은 혈통의'. 그레첸은 시선을 돌렸다. 다시한번, 그녀의 눈이 종이를 향했다. 그 위엔 인쇄된 단어로 가득했다. 그녀가 주저하며 손을 내밀었다. "제발? 부탁해요?" 제프는 놀란듯했다. 하지만 그레첸이 종이를 손에서 받아가는 동안 저항하지 않았다. 그녀가 뭘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시간이 그정도 걸린것도 익숙하지 않은 인쇄 양식 때문이었다. '영리한데!' 그건 소형 사전이었다. 그레첸의 아버지는 간혹 사전을 인쇄하곤 했다. 엄청 크고 괴물같은 책이었다. 하지만 이건 단지 한장의 종이였고, 간단한 문구들이 영어와 그에 대응하는 독어로 쓰여있을 뿐이었다. 물론, 단어들의 철자는 그레첸이 익숙한 것과는 좀 달랐지만, 전혀 문제 없었다. 지금시대에는, 어떤 언어에도 표준화된 철자법이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 문제에 관해 불평하곤 했다. 그녀는 한구절을 즉시 볼 수 있었다. '좋았어!'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그레첸은 제프 옆으로 가서 말하면서 해당하는 단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뭘...좀...먹을래요?" 그녀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그래요!' 즉시, 제프의 얼굴에 걱정스러운 표정이 떠올랐다. 그녀는 그가 건물의 가까운 벽을 덮고 있는 거대한 창문을 쳐다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레첸도 그의 시선을 따랐다. 그녀는 다시한번, 그 창문들의 엄청난 크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그 안에있는 방에서, 몇몇 사람들이 접시를 탁자로 나르고 있는 것을 갑자기 발견했다. '먹을거!' 그녀는 이틀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그리고 이틀전에도, 겨우 루드비히가 농가에서 약탈한 빵 조각이었을 뿐이었다. 그는 조금밖에 남기지 않았고, 그걸 아이들과 여자들이 나눠먹어야했다. 한스는 그의 작은 조각을 나눠먹자고 했지만, 그레첸은 거절했다. 그녀의 동생은 전투에서 살아남기위해 조금이라도 강해져야 했다. 제프는 매우 걱정스런 표정이었다. 그 나이든 공작이 그들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봤을때, 그의 표정이 좀 안도하는듯했다. 제프와 공작사이에서 빠르게 말들이 오갔다. 그레첸의 영어는 빠르게 나아졌지만-그녀는 틸리 군대의 용병들에게서 생각보다 많은 영어 단어를 배웠다- 그녀는 모든 대화를 알아듣지는 못했다. 그저 여기저기 조각뿐이었다. 제프: "-굶주리고 있어요. 메일리 선생님" '공작에겐 이상한 칭혼데' 공작: "오 신이시어" '그들이 얼마나 쉽게 주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는가!' "내가 - 그런 생각을 못하다니-" 공작이 자기 머리를 손트로 착싹 때렸다. 사람들이 자신이 한 멍청한 행동을 인정할때 하듯이. 그레첸은 그 몸짓에 엄청나게 놀랐다. 공작이? 공공장소에서? '평민들' 앞에서? "난 바보야!" 그레첸이 놀라서 입을 크게 벌렸다. 제프: "-하죠?" 공작이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얼굴도 매우 근심스러워보였다. "-다른 - 없지" 그레첸은 중간 단어는 알아듣지 못했다. '수'? 다시한번, 공작이 고개를 저었다. 분명 근심스러운 표정은 여전했지만, 그 위에 결단이 서려있었다.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고귀한 확실함은 흔들릴수 없는 것이었다. 절대적인 것이었다. 귀족에 대한 그녀의 증오에도 불구하고, 그레첸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여자는 분명 결정-권한-이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사람이었다. 공작이 몇초동안 그레첸을 바라봤다. 그 표정에는 오만한 태도는 전혀 없고, 그저- 뭐지? 그레첸이 마침내 이해했을때, 그녀는 생애에서 가장 큰 놀라움을 느꼇다. 공작이 그녀의 팔을 잡고 다른 빌딩으로 끌고 가는 우호적인(아니-'친근한') 몸짓조차 그 첫 놀라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죽는 그날까지, 그레첸은 그 기억을 간직했다. 그 왕의-'황제의'- 것 같은 눈들. 나이들고 권력있는 여자의 눈, 건강과 자신감으로 밝게 빛나고, 이제, 인정(認定)으로 빛나는. 우호감 또한, 그리고 친절함. 하지만 그레첸은 가장 높은 사람들에게서조차, 기독교적 자비를 본 적은 가끔-자주는 아니고- 있었다. 그래서 어쨋단말인가? 농부들 또한, 그들이 키우는 가축에게 친절하게 대할때도 있는 것이다. 인정만은 아니었다. 단 한번도. 난생 처음으로, 세상의 권력자가 그레첸 리히터에게 시선을 보냈고, 다른 인간만을 보았을 뿐이었다. 그레첸은 공작이 다른 건물로 이끌며 하는 말은 한 문장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다만 주제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공작은 질병에 관해 걱정하고 있었다. 그레첸의 커다란 가족이 그들을 따랐고, 제프와 그의 세친구도 그러했다. 그들은 건물 밖 대부분을 덮고 있는것 같은 이상한 검은 물질 위를 걷고 있었다. 그 검은 물질은 길에 깔린 돌과 같은 역할을 했지만, 놀라울정도로 평평했다. 그레첸은 그녀의 맨발에 느껴지는 따뜻하고 오톨도톨한 느낌이 최고라고 생각했따. 그녀는 처음에는, 검은 물질들 위 여기저기 그려진 커다른 노란 선들이 대체 뭔지 이해할수 없었다. 그 체크무늬가 뭘 위한거란 말인가? 그때, 몇몇 탈것들의 위치를 보고서, 그녀는 노란선들이 그들이 설 자리를 표시하는거란걸 이해했다. 대부분의 노란 사각형들은 비어있었다. 그들은 수십미터씩 뻗어있었다. '그들은 저렇게 많은 탈것을 소유하고 있단 말인가? 저렇게 많은 공간을 필요할 정도로? 이사람들은 너무나 부유하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제프를 봤다. 그도 그녀를 보고 있었다는걸 쉽게 알수 잇엇다. 그는 그녀와 시선을 맞주친 순간 눈을 돌렸다. 어색하게, 그는 그의 총을 매고있는 끈을 추켜올렸다. '너무 수줍어하네. 그는 분명히 젊은 군인일 뿐이야. 확신할수 있어. 하지만 그는 이 모든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네. 그도 부유한게 틀림없어" 그녀는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어꺠를 펴고 이방인 공작 옆을 용감하게 걸어나갔다. 그녀가 알수 없는 미래를 향해. 다만, 그녀의 가족을 데리고 안전하게 태풍 속을 지나겠다는 결의로. 적어도 가능한한 안전하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해서라도. 공작이 그들을 건물 주위로 돌아 이끌었다. 그곳에, 건물 뒤쪽에 벽과 지붕이 처음보는 물질로 된 긴 건물이 붙어있었다. 마치 금속처럼 매우 반짝거렸다. 하지만 뭔가 부드러워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옅은 녹색이었고, 그레첸은 그것들이 거의 반투명해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대성당의 색유리창을 기억했다. 그 설계와 제질의 이상함에도 불구하고, 그레첸은 그 건물이 매우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건물에서 튀어나와 멀리로 이어져있는 얇은 금속 파이프들은 아직도 반짝거렸고, 시간과 날씨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공작이 그들은 건물 옆의 작은 문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문을열고 그레첸을 앞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라고 손짓했다. 공작 자신은 문간에 서있었다. 그녀는 그레첸의 가족들이 고분고분히 입구를 통과하는동안 그들을 살피고 있는것 같았다. 그들중 세 명을 그녀가 손짓으로 멈춰서 옆으로 비켜서게했다. 불확실하게, 하지만 지시에 따라, 세 소년이 뒤로 물러섰다. 그들은 가족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세 명의 소년이었다. 그들 모두가 사춘기를 지났고-많이는 아니지만- 옷 외에 가족이 소유한 약간의 짐을 지고 있었다. 나머지 가족이 모두 들어가자, 공작이 세 소년에게 손짓하고 제프와 그의 친구들에게 뭔가 말했다. 그들또한, 밖에 남아있었다. 제프가 고개를 끄덕이고 세 소년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그가 건물 저쪽 어딘가를 가리켰다. 아마 건물 다른쪽인듯했다. 즉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깨닫고, 방 안의 여자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레첸을 제외한 모두였다. 그들의 말은 항의가 아니었다-그들의 처지에 있는 여자는 어떠한 것에도 '항의'하지 않는다-. 그저 괴로움의 울부짖음일 뿐이었다. 그레첸은 그 요란한 수라장에 참여할뻔했다. 거의. 하지만 공작의 표정에 떠오른 뭔가가 그녀의 목을 막았다. 공작의 입은 크게 벌어져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이해하지 못함과 충격 외에는 어떠한 표정도 떠올라 있지 않았다. 즉시, 그레첸은 진실을 이해했다. '그녀는 우리가 뭘 무서워하는지 몰라. 전혀! 그녀는 그저....이해하지 못할뿐이야. 어떻게 이세상에 저렇게 순진한 사람이 있을수 있지?' 하지만 그게 진실이었다. 그녀는 확신할 수 있엇다. 안경에 의해 확대된 청년의 녹색눈이 그녀에게 떠올랐다. 그녀는 그 눈들을 기억했다. 그녀는 전에, 그가 야수들의 무리를 맞서기 위해 나설때 그 안에 불타던 분노를 기억했다. 홀로서. 이상하고 강력한 무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서. 그의 친구들이 합류할때까지,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그레첸은 열린 문 밖을 바라봤다. 그 청년이 아직도 거기 서있었다. 그녀를 바라보며. 공작처럼, 그도 아이들과 여자들의 울부짖음을 들으며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그레첸은 그의 입술을 관찰했다. 여전히 소년의 입술이었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그레첸은 그때 알수 있었다. '알' 수 있었다!. 참고있던 숨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살육의 살육의 세계를 뒤에 남겨놓고, 새로운 세상에 들어선 것이었다. 물론 이 땅에도 살인자는 있었다. 명렬하고 공포스러운 사람들-아 그래! 주께서는 아직도 천국에 계신다!- 하지만 학살자들은 아니었다. 그녀가 돌아서서, 가족들을 처리하기 전에, 그레첸의 밝은 갈색 눈이 녹색 눈에 빛나는 메시지를 보냈다. 물론 그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었다. 아직은. 어쩌면 영원히.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그 약속을 할 생각이었다. 그레첸은 이미 그의 정부가 되기로 결정했었다. 이제, 그녀는 그의 여자가 될 것이었다. 이제 겨우 소년기를 벗어난 남자가 어떤 남자도 가져보지 못한 것을 얻게 될 것이었다. 분명 루드비히는 얻지 못했떤. 그녀는 돌아서서 명령했다. "모두 조용히!" 그레첸의 외침은 거의 벽을 흔들었다. 즉시, 방안의 모든 소년들이 입을 닫았다. 입을 닥쳤다. 새로온 농촌 소녀를 제외한 모든 여자들도 그러했다. 그레첸이 그녀를 때려 바닥에 나뒹굴게 했다. "조용히!" 엉덩이로 넘어진 소녀가, 멍하니 그녀를 올려다봤다. 그레첸의 손자국이 크고 붉게 그녀의 뺨 위에 떠올랐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입을 닫고있었다. 그레첸이 다시 공작을 돌아봤다. 여자의 입은 아직도 크게 벌어져있었다. 하지만 그 충격은, 그녀 자신의 행동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그레첸은 이해했다. '뭐야? 그녀는 아이들을 훈육해본적이 없나?' 공작이 입을 닫았다. 고개를 저었다. 그 동작은 빠르고, 급작스럽고-누군가의 행동을 비난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저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는 몸짓이었다. 이제야, 그 혼란을 이해하며, 그레첸은 주저하며 설명하려했다. 공작은 매우 영리했다.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일분도 걸리지 않았다. 공작의 눈이 커졌다. 그녀의 창백한 얼굴이 더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고개를 돌렸다. 일미터쯤 떨어진곳에, 제프와 그의 친구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문근처에 모여서, 거의 공작의 발아래, 그레첸의 가족의 가장 나이많은 세 소년이 주저앉아서,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공포로 텅 비어있었다. 죽음이 마침내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감각을 잃고 있었다. 공작이 영어로 뭔가 문장들을 쏟아냈다. 그녀는 너무 빨리 말해서 그레첸은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공작이 말을 마쳤을때, 제프와 그의 친구들의 얼굴은 그녀만큼이나 창백했다. 그들은 모여있는 세 소년을 내려봤다. 제프의 친구들중 한명이 자기 어깨에 걸린 무기를 살짝 건드렸다. 마치 애완동물이 갑자기 뱀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사람처럼. 공작이 뭔가 다른 문장을 말했다. 권위로 넘치는. 그레첸은 마지막 두 단어만 알아들었다. "-하도록 해!" 그레첸은 제프와 그의 친구들이 황급히 공작의 지시에 따르는 것을 보며 웃지 않을수 없었다. '뭐. 놀랄만한 일도 아니지. 그녀는 아이들을 때릴 필요가 없었을 지도 모르겠네. 그녀라면!' 거의 필사적으로, 제프와 그의 친구들은 어깨에 매고있던 무기를 내려놓고 가까운 건물의 벽에 기대놨다. 잠시후, 그들은 권총도 풀어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레첸이 문가로 나가 세 소년에게 말했다. "그들을 따라가" 그녀가 제프와 친구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들이 하라는데로 해. 알아듣겠어?" 소년들이 그녀를 올려봤다. 그레첸이 얼굴을 찌푸리고 손짓했다. '지금 당장!' 소년이 허둥지둥 일어섰다. 그들이 혼란에 빠지고 공포에 질려있기는 했찌만, 그 친근한 목소리는 다른 모든것을 단칼에 뚫고 들어왔다. 엄밀히말하면 그들은 그레첸을 무서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구도-적어도 가족의 아이들과 여자들은- 그녀의 말에 따르지 않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 큰 손과, 그 뒤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 손은 단단했다. 그 뒤에 잇는 근육도 부드럽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근육을 지배하는 의지는 강철처럼 굳건했다. 악마의 용광로에서 달과진 강철의 천사. 만족해서, 그레첸이 다시 돌아섰다. "그렇게 될거에요" 그녀가 공작에게 말했다. "원하는 곳으로 따라갈게요" 물론 아직도 문제는 더 있었다. 공작이 옷을 벗으라고 명했을때, 여자들은 다시 비명을 질렀다. '우리가 가진건 이게 다에요! 우리한텐 다른건 아무것도 없다고요!' 그레첸이 다시 큰 소리로 그들을 조용히 시켰다. 공작은 그들에게 옷을 크고, 금속으로 된 바구니에 담도록 했다. 그리고, 바구니를 낮은 문 밑으로 밀어넣도록. 그레첸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그 옷들은 삶아지고 빨래가 된 다음에 돌려줄 것이었다. 여자들이 다시 비명을 질렀다. '옷들을 훔쳐갈거야!' 그레첸이 다시 고함질렀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공작이 그녀의 손을 잡으며 고개를 저었다. 잠시후, 공작 자신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놀라운 행동이 침묵을 가져왔다. 가족은 귀족이 옷을 벗는 것을 보며 침묵했다. 공작은 오랬동안 시간을 끌지 않았다. 그레첸은 그녀가 얼마나 쉽고 빠르게 옷을 벗는가 보며 놀랐다. 그녀는 공작에게 하녀가 필요할 거라 생각했다. 그녀는 공작이 발가벗었을때 드러난 눈에 더욱더 놀랐다. 물론, 나이먹은 여자였다. 하지만 비록 가슴이 좀 쳐졌다고는 해도, 시들어있지는 않았다. 비록 엉덩이가 단단하고 통통하지는 않다해도, 여전히 엉덩이였다. 그리고 모든곳이-팔과 어깨, 다리와 몸과 엉덩이-근육은 야위고, 거의 팽팽했다. 공작의 몸은, 그 모든 세월의 흔적에도, 여전히 건강으로 넘치고 잇엇다. 만약 그녀가 남자였다면, 그 몸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것을 그레첸은 알수 있었다. 공작은 옷을 바구니중 하나로 가져갔다. 잠시동안, 그녀는 주저하는듯 했다. 그때, 이상한 얇은 미소를 짓고 어깨를 으쓱하며, 그녀는 옷들을 빈곤한 누더기들 위에 올려놓았다. 그녀는 돌아서서 더 먼쪽 문을 향해 갔다. 따라오라고 손을 흔들며, 문을 밀어 열며, 그녀는 바닥에 타일이 깔린 방으로 들어갔다. 그후에는, 더이상 비명소리는 없었다. 약간 놀란 비명소리. 있었다. 공작이 손잡이를 돌려, 사람들 위로 뜨거운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을때. 공포의 신음소리. 있었다. 공작이 뭔가 덩어리를-비누?-나눠주고 사용방법을 보여줬을때. '이단재판소는 우리가 유대인이라 생각할거야! 우린 불태워질거야!' 혼란에 찬 웅성거림들. 있었다. 공장이 그들의 머리카락을 뭔가 거칠고 부식성의 물질로 문지를 것을 지시했을때. 분명 그것은 벼룩을 죽일 것이었다. 적어도, 그것이 그레첸이 그녀의 말을 이해한 바였다. 하지만 더이상 비명소리는 없었다. 그레첸은 단지 한번만 더 고함을 쳐야 했다. 이것은 세 아이들이, 서로에게 비누 덩어리를 미사일처럼 던져대는 장난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상한 의식이 끝나고, 그들이 놀라울정도로 부드러운 직물("타월"이라고 불렸다)로 몸을 닦고 있을때, 공작이 그레첸에게 다가왔다. 그녀는 그래첸을 잠시 관찰했다. 그녀의 갈색 눈이 그레첸의 몸 위아래를 살폈다. 그레첸은 왜인지를 고민했다. 그녀는 공작이 고개를 젓기 시작했을때 더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것은 심술궂은, 거의 슬픈듯한 몸짓이었다. 공작은 부드럽게 말했다. 그녀는 그레첸에게라기보단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듯했다. 그녀의 목소리의 어조는 유머와 근심이 섞인 이상한 것이었다. 그레첸은 그들중 일부만 이해했다. "-문제는-뭘해야할지-깨끗하니, 그녀는 너무-" 여기서 고갯짓이 매우 우울해졌다. "-조각한듯한-" 공작이 고개를 들고 웃음을 터트렸다. 매우 쾌활한 웃음이었다. "제프"-뭔가-"그녀를 보면"-뭔가-"쓰러질걸!" 유머가 사라졌다. 근심만이 남았다. 공작의 눈은 그레첸의 눈을 궤뚫는듯했다. 마치 그 안의 영혼을 살피는것처럼. 혹은, 어쩌면, 그저 그것을 찾으려하는것처럼. 그레첸은 몸을 폈다. 그녀의 영혼의 존재에 관해서는 그녀는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공작이 그녀에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엿이나 먹으라지! 분명히, 공작은 만족한듯했다. 근심스런 표정은 남았지만, 입술의 슬픈 뒤틀림이 돌아왔다. 그레첸은 왠지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이해했다. 공작의 슬픔은, 무엇이던간에, 그레첸을 비난하는게 아니었다. 그저, 그녀가 살아왔단 세계를 비난하는 것이었다. 공작이 다시 고개를 저었다. 슬픈것이 아니라, 거의 화난듯했다. 빠르기, 격렬하게 말들을 중얼거렸다. "그 청년이-! - 분명히 -! 절대로 이 불쌍한 소녀를-" 뭔가;이용? 그녀는 뒤로돌아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때, 안넬리제를 보고, 그녀가 멈춰섰다. 그레첸의 여동생은, 그 높은 분의 관심앞에서, 부끄러워하며 한두걸음 뒤로 물러섰다. 주저하며, 그녀는 타월을 내렸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드러나있었다. 지난 몇년간 그레첸이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를 싸매왔던 천을 풀고 발가벗은 상태에서, 진실은 명백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 진실을 감춰야 했던 스페인사람 디에고는 없었다. 그레첸은 스페인사람을 그의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스페인보다 훨씬더 뜨거운 그의 진짜 고향. 디에고는 이제 사탄의 발치에 앉아, 그의 주인의 철로된 포석에서 피와 뇌수를 핥고 있을 것이었다. 그레첸은 그의 영혼이 영원히 고통받기를 기원했다. 지금은 볼사람은 공작 뿐이었다. 공작이 어디서, 어떤 곳에서 왔는지 그레첸은 알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 디에고와 같은 곳은 아니었다. 그녀는 확신했다. 공작은 안넬리제를 계속해서 바라봤다. 고개를 돌려, 그레첸을 봤다. 아래위로 살폈다. 더 중얼거렸다. "그녀의 여동생도 곧-. 벌써부터!" 그녀는 방 주위를 둘러보며 모든 젊은 여자들을 살폈다. "그점에서는 그들중 반정도는- " 그녀의 시선이 새 농장 소녀에게 향했다. 이제 흙과 마른 피가 사라지고, 멍이 희미해지자, 소녀의 몸은 그렇게 모양없어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공작과는 다르게 그레첸은, 그녀의 몸을 살피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그녀의 얼굴에 더 관심을 쏟고 있었다. '좋아!' 그 눈에는 빛이 돌아오고 있었다. 많지는 않지만, 있었다. 그레첸이 그녀를 만난후 처음으로, 그녀는 수줍게 미소를 좀 지어보이기까지 했다. '좋았어!' 하지만 그 미소는 오히려, 공작의 분명한 마음의 동요를 더 나쁘게 하는듯했다. 그녀는 양손을 들어올렸다. 그 몸짓은 절망과, 격분, 초조함, 그리고-그래, 그리고 유머가 섞인 것이었다. 공작은 먼 벽에 붙어있는 금속제 옷장으로 가서 열었다. 그 안에는, 빽빽하게 옷들이 걸려있었다. 매우 부드럽고 호화스러워보였다. 그녀는 그것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로브였다. 여자와 아이들에게는 놀랍게도, 공작은 그것들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저하며, 그리고 천을 만져보고 완전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너무 부드러워! 너무 부드러워!- 그들은 새 옷을 입었다. 그들은 공작이 열심히 설명하는동안 조용히 서있었다. 그레첸은 최선을 다해 통역했다. 새 옷은 잠시동안만 그들이 입고 있을 것이었다. 옛 옷을 돌려주고, 아마도-그레첸은 여기선 확신하지 못했다- 다른 옷을 줄디도 몰랐다. 하지만 그들은 당분간은 이 굉장한 옷을 입고있을수 있었다. 다른사람들, 그들과 같은 다른사람들이 와서, 그와 같은 편의를 필요로 할 때까지는. 절망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탐욕에도 불구하고, 그레첸과 그녀의 가족들은 이 소식을 즐겁게 받아들였다. 어쨋든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서 즐거움을 얻는 스페인사람 디에고는 아니었다. 분명 이미 다른사람이 아닌, 이런사람들에게서는. 그들이 건물에서 나왔을때, 제프와 그의 친구들과 세 소년은 이미 밖에 서서 기다리고있었다. 세 소년은 완전히 똑같은 옷을 입고있었다. 그리고 여자와 아이들처럼, 그들의 머리카락은 습기로 젖어있었다. 제프의 친구들은 전과 같은 옷을 입고있었다. 제프는 그렇지않았다. 그도, 로브를 입고, 머리가 젖은채로 서있었다. 그는 어색하고 불편해보였다. 특히나 그가 그레첸이 나오는걸 봤을때. 그녀를 보자마자 그는 즉시 시선을 피했다. 처음에는 그레첸은 그를 관찰했다. 하지만 곧, 관찰은 다른 무엇인가로 바뀌었다. 훨씬더 부드럽고 덜 계산적인것으로. 제프는, 공작과 같은 일을 했던 것이라고 그녀는 깨달았다. 스스로 행동해보여줌으로서 사람들의 공포를 없애준 것이다. 뭔가가 그레첸 안에서 타올랐다. 그녀는 그것이 다른 사람이 아닌 '그'였다는 것에 너무도 '기뻣다'. 그녀는 미소를 짓지 않으려 애썻다. 그는 어색했을 것이라고, 그녀는 알수 있었다. 수줍고, 서투르게 실수하고, 확신을 갖지 못하고. 소년처럼. 그의 헐벗은 몸에 부끄러워하며. 하지만 그가 나서서 행동한 사실에 더더욱 부끄러워하며. 그녀는 그의 몸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로브는 점박이 무늬 전투복보다 가리는 부분이 적었다. 소년의 몸이었다. 물론 그녀가 생각했던것보다, 통통한 살속에 더 많은 근육이 박힌 덩치가 큰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 몸은 부드럽고 둥글고 아이같았다. 그녀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루드비히의 몸에는 아이같은 데가 없었다. 오우거의 바위처럼 단단한 몸. 그의 남자다움을 떠벌리기를 좋아하고, 그가 여자의 몸에 남긴 멍으로 그를 증명하려 하는 오우거. 불꽃이 다시 타올랐다. 조금더 밝게, 조금더 오래 타올랐다. 그녀는 전율스러운 느낌이 뭔지 잘 알수가 없었다. 마침내, 제프가 다시 시선을 돌려 그녀를 봤다. 그리고, 계속 쳐다봤다. 그는 어떤면에서는, 그레첸을 처음으로 보고있었다. 더러움이 씻겨나가고, 누더기를 벗은; 전장의 살인자가 아닌 로브를 입은 여자. 그의 눈이 점점 커졌다. 그레첸이 공작 쪽으로 곁눈질했다. 그녀는 보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제프의 세 동료들을 봤다. 그들도 보고 있지 않았다. 빠리게, 확실하게, 그녀는 로브의 띠를 풀고, 로브를 벌리려했다. 그녀의 몸 가운데 부분이 제프의 시선에 노출될 것이었다. 그녀의 목에서 그녀의 발목까지. 모든것이. 가슴, 배, 하복부, 치골, 사타구니. 모든것이. 이런것들은 그녀에게는 건강하고 활기넘치는걸 제외하면 아무 의미 없었다. 다만, 그년는 보았다-기억하고 싶은 것보다 훨씬더 많이-. 루드비히가 그녀의 살을 보기만해도 얼마나 흥분했는지. 즉각적으로, 야성적으로. 중간쯤에, 뭔가가 그녀를 멈추었다. 그녀는 손가락에 힘을 줘서 그 임무를 마치려했다. 그들은 거부했다. 마치 그녀의 영혼이 뇌를 통과하지 않고, 그녀의 몸을 의지에 반해 통제하고 있는것 같았다. '왜?' 그녀가 물었다. '가족은 보호되어야만 해!' 대답은 돌아오지않았다. 대답은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잠시후, 그녀는 손가락에 힘을 뺏다. 그레첸은 약속을 했다. 조용한 것이었지만, 약속은 약속이었다. 그녀는 그의 정부뿐 아니라, 그의 여자가 되기로 했다. 소년-남자-는 루드비히가 아니었다. 그녀는 가능하다면 그녀를 낚을 것이지만, 단순히 살을 보여서 그를 유혹하진 않을 것이었다. 공작이 이제 그들을 이끌어가고 있었다. 학교 건물 쪽으로. 음식, 음식!이 있을 것이었다. 배속에서 으르렁거리는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그레첸은 즉시 따라가지는 않았다. 그녀는 고개를 숙였고,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깨끗함과 부드러움에 잠시 푹 빠져. 로브의 부드러움, 몸의 부드러움, 마음의 깨끗함. 그녀의 맨발 아래있는 검은 물질조차 깨끗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고 눈을 떳다. 그녀는 가기전에 제프에게 미소를 지어줄 생각이었다. 그정도는 그녀 자신의 약속이 허용했다. 단지 귀여운 미소, 약속의 흔적을 약간만 실어. 하지만 그녀가 그를 봤을때, 그년 거의 웃을뿐했다. 여기있는건 욕망에 넘쳐 발을 구르는 황소가 아니었다. 그저 젊은 청년이, 마비된 황소처럼 서있었다. 그레첸은 승리했다. 그녀는 알수있었다. 그녀는 그를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확신할수 있었다. 절대 도망칠수 없을 정도로 낚였다. 속임수는 필요없었다. 이 이해는 그녀에게 만족을 가져왔다. 그중 일부는 따듯하고, 일부는 차가웠다. 그녀가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지 않았기에 따뜻했다. 약속 그 자체가 계산적인 것이서서 차가웠다. 이런 것이 폭풍속의 삶이었다. 다시한번, 그레첸은 그녀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냈다. 잘 보살필수 있게, 그녀가 생각했다. 아주 잘. 그녀는 제프를 거의 놀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아이같은 반-소년은 트롤 루드비히보다 훨씬더 많은 것을 제공해 줄 것이었다. 훨씬, 훨씬 더 많은. 하지만, 다른 뭔가가 있었다. 다시 마음속에 불꽃이 타올랐다. 그 느낌은 이상야릇했다. 하지만 그것이 자리잡은 곳은 그렇지 않았다. 그레첸은 즉시 그것을 인식하고, 눌렀다. 무자비하게. 그녀는 몇년동안이나 슬픔에 잠겨 살아왔다. 왜 오늘이라도 다를 것인가?
2008년 06월 24일
19장
마이크가 제프와 젊은 독일여자하고 헤어지자마자, 그는 니콜스를 찾아갔따. 의사는 겁먹은 독일인들사이를 돌아다니며, 즉시 치료가 필요한 문제를 찾아 여자들과 아이들을 살피고있었다. "제임스!" 마이크가 불렀다. 의사가 돌아봤다. 마이크는 빠르게 다가가 그에게 갔다. "저사람들을 먼저 봐줘야 될것 같아요" 그가 변소주변에 몰려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가 니콜스에게 간단히 상황을 설명했다. 의사가 몸을 떨었다. "'그' 안에? 오 신이시어. 대체 뭔놈의 세상이..." 니콜스가 말을 끊었다. "재수없게 이상한 거미한테 물리지만 않았다면 별 문제 없을걸세. 숨막혀 죽지않은 것만해도 다행이군. 게다가 자네가 옳네 마이크. 우린 당장 그들을 sanitation center로 옮겨야 하네. 그들이 최선 순위로 후송되도록 하겠네" "제프와 친구들에게 그들을 돌봐주라고 했어요" 마이크가 설명했다. "그러니 그냥 그들한테 소녀들-저 사람들 모두-를 학교로 데려다 주라고 하면 될것 같군요" 마이크가 어깨 너머로 뒤를 돌아봤다. 제프가 키큰 젊은 금발을 보는걸 보면서, 마이크의 마음이 좀 밝아졌다. 젊은 여자한테 끌리는 젊은 남자의 모습은 꽤나 신선했따. 욕정과 살육의 땅에 싹트는 순진하고 건강한 사랑. 니콜스도 그 장면을 보고있었다. 그가 싱긋 웃었다. "저걸 봐서는, 그를 때어놓으려면 지렛대라도 있어야겠는데" 그가 그들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따. "내가 처리하겠네 마이크" 제임스가 멀리, 원래 미국인들 전열쪽을 가리켰다. 그의 웃음이 더 의미심장해졌다. "아 ,그러고보니 레베카가 여기있네. 지렛대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면 말이지" "레베카!" 마이크가 몸을 휙 돌려, 그쪽을 바라봤다. "대체 그녀가 '여기'서 뭘하고있어요?" 잠시동안, 그는 그쪽으로 달려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때, 자신의 책임에 대해 기억해내고, 그는 겨우 몸을 다시 돌렸다. 그 후 10분동안, 그가 투항한 신교도 병사들의 처분을 관리하는동안, 마이크의 마음은 반쯤만 일하고있었다. 아니, 많아봐야 반이었다. 그는 레베카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대체 그 미친 아가씨는 전장에는 왜나온거지?' 다행히도, 해리 레펫과 톰 심슨이 이 중요한 업무를 즐겁게 넘겨받았다. 해리의 야만적인 웃음('덤벼봐, 새꺄-재미 좀 보자')과 톰의 엄청난 덩치와 엄청난 근육('그래 한번 덤벼보시지-이쑤시개로 쓸 팔뼈가 하나 필요한 참이니') 덕분에 호프만의 용병들은 곧 무리지어저 대열을 맞춰섰다. 조심스럽게 양손을 머리위로 올리고, 눈은 앞으로, 가능한한 양순하게. 그때, 프랭크가 레녹스와 함께 나타났다-프랭크는 그의 픽업트럭을 타고, 레녹스는 자기 말을 타고있었다. 레녹스가 먼저 말했따. "우린 구교도들을 잘 처리해놨소" 그가 자신만만하게 선언했다. "맥케이가 나머지 처리를 하고 있소. 곧 올거요" 콧수염이 곤두섰다. "그 후엔 우린 이놈들을 바덴부르그로 몰고가서 감금할거요. 아무 문제 없을거요" 프랭크는 트럭의 열린 창에 한쪽팔을 걸치고있었다. 그는 마이크를 반쯤은 묻는듯/반쯤은 즐거운듯 한 눈으로 보고있었다. "오, 연기는 그만두지그래?" 그가 크게 웃었다.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그랜츠빌쪽을 가리켰다. "그냥 가서 아가씨나 보게나 마이크. 레녹스와 내가 나머지 일은 처리할테니" 마이크가 으르렁거렸다. "그녀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있는겁니까?" 그가 물었다. "다쳤을수도 있어요! 그녀는 여기 있을 이유가 전혀-" "'그런' 바보같은 소리를 하다니" 프랭크가 말을 끊었다. "그녀는 자네 때문에 많이 걱정하고있네. 뭘 생각하는건가? 전장으로 행군해가는건 '자네'네. 그녀가 아니고. " 프랭크가 콧방귀를 뀌었다. "그녀가 혼자 온것도 아니네. 마을에 여자들중 반쯤은 그들의 아버지, 아들, 남편, 연인을 찾아 왔네. 설마 그들이 집에 조용히 앉아 전보를 기다릴거라 생각한건가?- 전투가 바로 집 문간에서 벌어지는 셈인데?" "오." 마이크가 멀리, 긴 참호를 바라봤다. 참호 자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페라라가 로켓을 설치했떤 작은 언덕은 확실히 구분할수 있었다. 놀랍게도, 그는 언덕에 사람들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미국인 여자와 아이들이, 아래쪽에서 그들의 가족을 찾고있는 것이라고 마이크는 깨달았다. 마이크는 그 전장의 학살을 기억하고 몸을 움찔했다. 그 시체들중에 미국인은 없었지만, 그 광경은 그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아니었다. 스스로도 충분히 많이 봤따고 생각하고있었다. "저쪽에 가보는게 좋을것 같군요" 그가 중얼거렸다. "모두를 안심시키러" 프랭크가 싱긋 웃었다. "아, 그러시겠찌" 그가 차에서 내렸다. "자, 내 차를 가져가게. 난 자네가 가면서 넘어지고 자빠질 생각을 하니 참을수가 없군. 온힘을 다해 달려가면서 가는 길에는 신경을 하나도 안쓸테니" 마이크는 벌써 운전대를 잡고있었다. "'제발' 그걸 망가트리진 말아주게나. 겨우 2년밖에.." 흙먼지를 날리며, 굉음을 내며 달려가고있었다. 프랭크가 한숨을 쉬었다. "도색은 안녕이군. 쇼바도 마찬가지고." 마이크는 쉽게 레베카를 찾았다. 그녀는 참호 위에 서서, 불안하게 균형을 잡으며, 양손을 눈위에 대고 주위를 살피고 있었다. 다가오는 트럭을 발견하고 그녀는 트럭을 자세히 살폈따. 마이크가 운전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녀는 거기서 뛰어내려 그에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마이크는 트럭을 세우고 뛰어내렸다. 왼쪽으로 멀지 않은곳에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아담스가 이끄는 의학경험이 있는 미국인들이, 생존자를 찾아 전장을 헤메고있었다. 그동안 멕케이와 그의 스코틀렌드인들은 구교도 포로들을 시켜 시체들을 매장하고있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찢겨지고 조각난 시체들이있었다. 땅은 말그대로 피에 절어있었다. 파리가 온천지를 뒤덮었다. 하지만 그는 그런걸 보지않았다. 그저, 달려오는 여자의 모습. 그는 전에 그녀가 뛰는것을 본 적이 없었다. 불편한 긴 치마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는 그녀의 우아한 움직임에 감동했다. 그는 항상 레베카가 품위있게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걷고, 서고, 앉은 조용한 우아함 떄문에. 그 안의 어떤 부분이, 마침내 그녀를 처음으로 보고있었다. 그의 마음이 갑자기 그것을 느끼고있었다. 레베카가 바로 앞에 와서 섰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고있었다. 그녀의 모자는 오는 길 어딘가에 떨어져있었다. 길고, 검고, 곱슬거리는 머리가 늘어뜨려져있었다. 광택있고 화려한 것. 그녀의 얼굴은 땀때문에 구름 사이로 나오는 태양 빛을 받아 황금처럼 빛나고있었다. "난 너무 무서웠어요" 그녀가 속삭였다. "마이클.." 그는 그녀에게 다가서며, 한손을 내밀었다. 이 몸짓은 주저하는듯했고, 좀 소심하다고 할수도 있을정도였다. 그리고, 마이크가 숨을 헐떡일정도로 열정적으로, 레베카가 그를 포옹했다. 그녀가 얼굴을 그의 가슴에 묻었다. 그는 그녀의 심장 뛰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작은 울음소리를 들었고, 눈물이 그의 웃옷을 적시는 것을 느꼇다. 그는 양손을 그녀의 어깨에 올려놓았다.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는 얇은 천 한장을 사이에 둔 부드러운 살결을 느낄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몸의 대부분을 느낄수 있었다. 그녀는 너무 밀착해있었다. 가슴, 배, 팔, 어꺠, 엉덩이, 사타구니. 그들은 이전에는 산책할때 팔짱을 끼는것 말고는, 접촉해본적이 없었다. 갑자기 밀려드는 열정이 모든 다른 감정을 몰아내버렸다. 분노와 공포, 두려움-전투의 잔여물-은 파도에 밀려 사라지는 발자국같았다. 그가 양팔로 그녀를 감싸고, 더 가까이 끌어안았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아름다웠다. 길고, 검고, 빛나고, 곱슬거리고. 그는 머리카락에 열정적으로 키스했다. 그리고, 부드럽지만 끈덕지게, 그는 그녀의 머리 옆쪽을 부드럽게 비볐다. 그녀가 얼굴을 들자-너무도 빠르게-그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풍만하고, 부드럽고, 향기좋고, -간절한. 그만큼이나. 그 키스-첫 키스-가 얼마나 오래 계속됫는지는 그들은 알 수 없었다. 주변 사람들의 환호성이 그들을 제정신으로 돌려놓을때까지 충분히 오랬동안. "오" 레베카가 말했다. 그녀는 목을 쑥 빼고, 주변 언덕에 가득한 웃고있는 사람들의 얼굴의 바다를 살폈다. 그들을 보고. 그들에게 환호성을 보내는. 잠시동안, 마이크는 그녀가 다시 얼굴을 그의 가슴에 파묻을거라 생각했다. 이 공중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하지만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분명, 얼굴을 붉히기는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오." 그녀가 다시 말했다. 그리고, 미소지으며, 그녀는 다시 입술을 내밀었다. "해버렸네요" 그녀가 속삭였다. "난 그래서 너무 행복해요" "나도 그래" 마이크가 말했다. 아니 웅얼거렸다. 레베카는 그가 말을 내뱉을수 있게 내버려주지 않았다. 적어도 당분간은. 그리고 그도 또한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20장 그녀가 처음으로 찾을수 있었던건 디에고였다. 그레첸은 스페인인이 엄청나게 건강하단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의 엄청난 상처에도 불구하고, 디에고는 그가 쓰러진 전열에서 40미터나 기어가 있었다. 심지어 아직도 의식이 있었다. "물을 줘" 그녀가 옆에 무릎을 꿇자 그가 속삭였다. 그는 양팔로 흘러내리는 내장을 붙잡고, 등으로 누워있었다. 디에고가 눈을 떳다. 그들은 그저 좁은 틈에 불과했다. "그리고 내 여자를 데려와. 그 썅년은 어디있지?" 그레첸은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폈다. 전장에는 시체가 가득했고, 특히나 테르키오의 전열이 위치했던 곳은 더더욱 심했다. 그들중 반정도는 살아있는듯했다. 사람들은 신음하고, 끙끙대고있었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남자들,그리고 여자 조금이 전장을 다니며 사람들을 살피고있었다. 남자들은 모두 그녀 옆에있는 소년 같은 이상한 점박이 옷을 입고있었다. 여자들은 흰 옷을 입었다. 그레첸은 그들의 목적을 이해할때까지 충분히 오랫동안 그들을 살폈다. 그들은 생존자들을 죽이고있지않았다. 그들은 분명, 살아날수 있는 사람들을 살리려하고있었다. 심지어 지금도, 그녀는 몇몇 사람들이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나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좋은 소식일수도 있었다. 한스가 만약- 그녀는 잠시 그 생각을 미뤄뒀다. 그녀의 동생에 대한 근심과 두려움들. 지금 당장은 데이고를 처리해야헸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그녀 주변에 있는 사람이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디에고가 다시 거친 목소리로 속삭였다. "물 내놔 이 썅년아. 귀가 먹었어?" 그레첸은 스페인인의 상처를 살폈다. 그녀는 아무리 디에고라해도 그 상처를 입고 살아나진 못할거라 생가갷ㅆ다. 하지만 그녀는 확신할수는 없었다. 다시한번, 그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살폈다. 그들중 누구도 아주 가까이 있지는 않았다. 다만 한사람을 제외하면- 그녀는 고개를 돌려 그녀가 전장으로 이끌어온 소년을 살폈다. 그는 꼭 천사처럼 생겼다. 소녀는 키카 컷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이었고-지방이 많이 껴있었다- 그의 둥근 얼굴은 진지해보였다. 통통한 뺨과 뭉뚝한 코 때문에 순진해보이는 얼굴이었다. 그 이상한 안경때문에 거의 바보같아 보이는 얼굴이었다. 그레첸은 전에 안경을 본 적은 있었지만, 그걸 쓰는건 부자 노인뿐이었다. 청년이 쓴걸 본적은 없었고-특히나 전장에서는 아니었다. 그 렌즈들을 통해 확대된 소년의 눈은 밝은 녹색이었다. 건강한 눈이었다. 그 눈은 소년의 모습중에서 가장 아이같아 보이지 않는 부분이었다. 그레첸은 전에 그 눈에서 일었던 불꽃을 기억했다. 그리고 그가 용병과 맞설때의 분노를. 그럼, 용감한 소년이었다. 아마도 지금도. 그리고 만약- 아마 그는 그냥 순진한 것일지도 몰랐따. 그런 사람들이 그렇듯이 약간 어리석기도. 그녀는 그 자신도 그렇게 약간 어리석었던 것을 희미하게 기억할수있었다. 2년 전이었다. 평생이라고 느껴졌다. "제~발" 그녀가 용병들에게서 줏어들은 영어를 중얼거렸다. "저쪽-" 그녀는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주저했다. 그때, 기억해냈다. "봐요" 그가 그녀를 바라봤다. "저쪽을 봐요" 그녀가 다시 말했다. 애원하며: '제~발'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그는 분명 이해하지못하고있었다. 그의 통통한 얼굴은 그저 혼란에 빠져있을 뿐이었다. 순진한고, 알지못하는. 그레첸은 그의 눈을 살폈고, 그를 믿는수밖에 없다고 결론내렸다. '물!' 디에고가 으르렁거렸다. "내 여자를 데려와!" 그레첸은 옆에 있는 다친 스페인인에게 고갯짓했다. "그는 ..." 그녀는 미래시제를 어떻게 써야 하나 더듬거렸다. 그래. "그는 내 Schwester를 다치게 할거에요" 소년이 얼굴을 찡그렸다. 분명 이 단어는 그에게 아무 뜻도 없었다. 다시한번, 그레첸은 영어 단어를 찾아해맸다. 기억이 안나서, 그녀는 완곡표현을 시도했다. "내...여자 동생" 그의 눈이 커졌다. "네 여동생?" 그 단어였다!. 그레첸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옷에서 칼을 꺼내들었다. "제~발. 저쪽을 봐요" 눈이 더 커졌다. 아주 녹색 눈이었다. 그녀는 안경이 없어도 아주 녹색일거라고 깨달았다. 소년의 도톰한 입술이 뭔가 반대를 말하려는것처럼 열렸다. 아니면 명령을. 하지만 잠시후, 입술이 닫혔다. 소년이 그녀를 바라보고있었다. "물내놔 이 썅년아!" 디에고가 말했따. 그가 뭔가 다른말을 스페인어로 더했지만, 그레첸은 'puta(창녀)'라는 단어 말고는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분명히, 소년은 알아들었다. 그의 얼굴이 분노로 붉게 물들었다. 아니면, 아마도 그가 보기보다 순진하지 않은것일지도 몰랐다. 갑자기, 그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는 앞으로 몸을 숙였다. 즉시, 그레첸은 그가 그녀를 다른사람들의 눈에서 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영어로 뭔가 말했지만,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럴필요는 없었다. 그의 눈만으로 충분했다. 그레첸은 5살때부터 동물을 도살해본겨엄이 있었다. 디에고는 닭보다도 어렵지않았다. 작은 칼은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대동맥을 잘랐다. 그녀가 있는쪽 반대쪽에서 피가 줄줄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한 방울도 그녀에게 튀지 않았다. 그녀는 동물을 도살한 경험이 많았다. 디에고는 매우 강건했다. 그래서, 확실히 하기위해 그레첸은 칼을 그의 귀로 끝까지 쑤셔넣었다. 그리고, 3-4초동안, 그녀는 7.5cm쯤 되는 칼날을 머리속에서 휘져었다. 아무리 디에고라해도 이걸 버틸정도는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인 사탄조차 그렇지는 못할 것이었다. 그녀가 작업을 마치자, 그녀는 칼날을 스페인인의 옷에 깨끗하게 닦은후 옷에 집어넣었다. 디에고를 죽이는 것은 그녀를 매우 기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소년에 대해 더 기뻐하고있었다. 그는 그동안 아무말도하지않았다. 하지만 그는 한번도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한번도. 건강한 눈. 매우 밝고, 매우 녹색의. 그레첸은 안경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녀는 일어섰다. 하나는 끝났고, 다른 하나가 남아있었다. 어쩌면 둘이. 알고보니 하나만 남아있었다. 루드비히는 이미 죽어있었따. 그의 거대한 상체조차 점박이옷을 입은 이상한 남자들의 강력한 총에 걸레가 되어있었다. 그레첸은 그를 내려다봤다. 그녀는 루드비히가 아직 살아있기를 반쯤 바라고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2년동안 그녀를 강간해온자에게 복수하는 기쁨을 맛볼수 있도록. 잠시동안, 그녀는 순수한 증오로 불타고있었다. 그때, 그녀는 작은 팔-세번째 팔?-이 루드비히의 거대한 상체 아래 튀어나와있는것을 볼 수 있었고, 증오는 희망에 밀려났다. 어쩌면, 그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루드비히가 뭔가 도움이 됫을지도 모른다. 소년이 그녀가 루드비히의 몸을 치워내는걸 도와주었다. 그 밑에, 사자 밑에 깔린 고양이처럼, 그녀의 동생 한스가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는 살아있었다. 겨우 살아만 있었다. 하지만 살아는 있었다. 루드비히를 굴러내면서, 그레첸은 그의 등에 난 커다란 상처를 볼수있었다. 이방인들의 총-뭔지 모르지만 그 끔찍한 드래곤의 연속음을 낸 무기-는 루드비히와 그의 갑옷을 바로 궤뚫고 그 뒤에 서있던 그녀의 동생을 타격할 정도로 강력했다.하지만 분명 그 총알은 충분히 분산되고, 힘을 많이 잃어서, 동생의 상처는 즉사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레첸은 한스 옆에 무릎을 꿇고 그의 조아한 흉갑을 묶고 잇는 끈을 잘라냈다. 그리고, 가능한한 부드럽게, 손가락으로 그의 상처를 살폈다. 잠시간의 희망은 온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졌다. 적어도 하나의 총알이 그의 흉벽을 뚫고 들어갔다. 비록 그걸 제거할수있따해도-그녀는 자신의 작은 단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었다-그 상처는 분명 질병에 감염될 것이었다. 그녀는 그 질병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허약한 작은 동생보다 훨씬더 강한 남자들도 거의 그 병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한스와 그의 허약하고 짧은 인생에 대해 생각하며. 그가 전혀 걸맞지 않는 세상으로 던져져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그는 항상 책을 좋아하고, 아버지를 따라 인쇄업을 하고싶어하던, 학구파 소년이었다. 그는 그레첸과 농담을 자주 나누곤했다. 세상에 조리나 논리가 있다면 '그녀'가 가문을 대표해서 창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크고, 강하고, 건강한 그레첸. 눈물과 슬픔, 절망 사이로 그레첸은 이방인 소년이 뭔가 소리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그녀에게 소리치는게 아니라, 멀리 있는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있었다. 그녀의 영어는 매우 미숙했다. 그녀가 알아들을수 있는건 마지막 하나 뿐이었다. 반복되고 반복되는. 지금!지금!지금!지금! 잠시후, 그녀는 그들을 향해 뛰어오는 발소리를 들을수 있었따. 그녀는 고개를 들고 눈물을 훔쳐냈다. 두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고, 그 바로뒤에는 흰 옷을 입은 여자가 오고있었다. 그때 그녀가 그 남자들이 들고있는 것을 보았고, 모든 다른 생각들은 밀려났다. 들것이었다. 많은 전장을 본 그녀의 기억에 의하면, 살아남을수 있는 사람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그것. 놀라서, 그녀는 옆에 서있는 소년을 올려다 봤다. 그는 그녀를 내려보고있었다. 그의 얼굴은 더이상 어려보이지 않았다. 아니면 아마 그냥 그의 눈때문일지도 몰랐다. 녹색에, 맑고, 건강한 눈. 그 안에는 약속이 담겨있었다. 21장 한스가 실려간후, 그레첸은 어찌할줄 모르고있었다. 그녀의 일부분은 그게 어디가 됫건 한스를 따라 가는 것만을 원했따. 하지만 그녀에게는 돌봐야할 다른 가족들이 있었다. 그들은 언제나처럼 그녀에게 의지할 것이었다. 소년이 그녀대신 결정을 내렸다. 혹은, 그의 눈이. 그녀는 이 눈들을 믿어도 되겠다고 결론내렸다. 소년은 그녀를 떠날 것이라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있었다. 정반대라고 할수있었다. 그의 자세는 일종의 수줍고, 불확실하며, 주저하는 소유욕을 보이고있었따. 그레첸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 소유욕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결정은 쉽게 내려졌다. 사실 그녀에게는 다른 종류의 악들 사이가 아니라면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는 그의 눈을 좋아했다. 이건 중요한 것이었다. 다른 것은 그저 견뎌낼수 있을 것이었다, 어렵지 않게. 루드비히를 겪은 이후에는, 사실 뭐든 어렵지 않게 견뎌낼수 있었다. 소년은- '아니.' 그녀는 다른 쪽으로 생각을 유도했다. "으음.." 망할 영어! "당신 이름이 뭐죠?" 그녀는 독일식으로 발음했다:일음. 그는 그 질문을 즉시 이해했다. "제프 히긴스" '즉, 그는 눈만큼이나 영리하군.' 그것도, 좋은 징조였다. 영리하다면 유머감이 있을지도 모른다. 좋은 유머. 루드비히의 지능은 돼지보다 나을게 없었다. 그의 유머는 그녀에게 돼지 똥을 연상시켰다. 그녀는 스스로 제대로 발음한다고 확신할때까지 그 이름을 몇번 속으로 발음해봤다. '제프 히긴스' '제프 히긴스'. 남자들-특히 젊은 남자들-은 그들의 이름을 잘못할음하면 언짢아 하곤했다. 그레첸은 그런 문제를 일으킬수는 없었다. 지금. 여기서는. 언제나 그러했다. 2년 동안, 그레첸의 목숨과 그녀의 가족의 목숨은 아주 가는 실에 매달려있었다. 하지만 그레첸은 어렸을때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소녀였다. 실이 있는한, 그녀는 확실하고 단단하게 붙잡고 있을 것이었다. 그녀는 한손을 그의 팔 아래 끼우고 그를 그녀의 가족들이 기다리는 야영지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녀는 너무 분명하게 나서지 않도록 주의했다. 남자들은 여자를 따라가는걸 싫어했다. 하지만 이 소년-'아니; 제프'-는 전혀 신경쓰는것 같지 않았다. 놀랍게도 곧, 그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단어들을 늘어놓으며, 그들이 모두 이해할수 있는 짜집기 언어를 만들어내고있었다. 그녀는 그가 그녀에게 영어를 가리치기 보다는 자신이 독일어를 배우는 쪽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이 야영지에 도착했을때, 그레첸은 거의 편해져 있었다. '그렇게 나쁘지 않을거야' 그녀는 결론내렸다. '그는 체격도 크고 통통하니 물론 꽤나 무겁겠지. 하지만 뭐 어때? 루드비히는 황소 같았는걸' 그때, 야영지의 혼란-사람들은 더이상 공포의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혼란에 빠져있었다- 속을 뚫고 고함지르며 세명의 소년이 달려나왔다. '청년. 멍청아. 소년이 아니고' 그레첸은 그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은 제프와 함께 있었고, 그가 신교도 군대와 맞설때 함께 했던 세 청년이었다. 그들이 도착하자마자, 제프와 그의 친구들은 말싸움을 시작했다. 그레첸은 여기저기 몇몇 단어를 제외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곧 그녀는 주제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은 그의 새 여자에 관해 그를 놀리고 있었고, 그가 대답하고있었다. 그는 더 긴장을 풀었다. 놀림은 상스러운 것이 아니고, 쾌활한 것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순진하다고도 할수있었다. 그리고 제프의 대답은.. 수줍고, 불확실한. 실수하고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는.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움. 아주, 아주 자랑스러움. 그레첸은 그 자랑을 살폈고, 거기서 느낀 것은 그녀가 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녀는 외국 말에 익숙했다-용병대는 사실상 바벨탑이었다-그리고 뜻과 그 소리를 분리하는데 능숙했다. 그녀는 긴장을 풀었다. 루드비히는 그녀를 자랑스러워했다. 마치 돼지치기가 그의 암퇘지를 자랑하듯이. 여기선 다른 뭔가가 있었다. 뭔가 다른-신선한. 깨끗한, 이라고도 할수 있는. 그녀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세상에서 갑자기 이미지 하나가 떠올랐다. 그녀는 어느날 저녘, 아버지의 집에서, 아버지가 벽난로 옆에 서 있던 것을 기억했다. 어머니가 식탁에 저녘을 차리는동안, 난로에서 손을 덥히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그레첸은 16살이었다. 겨우 4년전이라고, 그녀는 깨달았다. 평생이 지난 느낌이었다. 그녀의 아버지의 눈에 자랑스러움이 떠올랐다. 소유익이 가득한 맑고, 빛나고, 건강한 눈이었다.너무나도 부드럽고, 너무나도 따뜻해서, 벽난로에 타오르는 불꽃보다도 집을 따뜻하게 해주는것 같은 소유욕. 놀랍게도, 그레첸은 자신이 눈무을 터트리는 것을 깨달았다. 잎사귀처럼 떨며. 그녀는 절망적으로 울음을 참으려했다. '멈춰! 그가 화낼거야! 남자들은 우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아!' 팔이 그녀를 감쌋고, 그녀를 가까이 당겼다. 한 손이 그녀의 얼굴을 어깨에 밀었다. 아이처럼, 생각하지 않고, 그녀는 그 몸을 포옹하고 단단히 잡았다. 그녀는 울고 울었다. 지방 및의 근육과, 근육 및의 뼈를 느끼며. 머리에 와닿는 날카로운 안경-너무도 이상하게도-을 느끼며. 속삭임을 듣지만 아무 말도 이해하지 못하며. 말을 이해할 필요는 없었다. 중요한 것은 그 밑에 깔린 의미였다. 마침내 그녀가 울음을 그쳤을때,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그와 그녀의 시선이 만났다. 밝은 갈색;밝은 녹색 '전혀 나쁘지 않아'
2008년 06월 22일
원문은 이곳에 http://www.webscription.net/p-379-1632.aspx ------------------------------------------------------------------------------------------------------------------ 16장
"얼마나 되는것 같나?" 멕케이가 물었따. 엔드류 레녹스가 눈을 가늘게 뜨고 노려봤다. 그때, 미국인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기억해내고, 그는 안경을 꺼내 썻다. 전장을 살피고 결론을 내는데는 5초도 안걸렸다. "2천명. 2:1로 구성됫고. 더 적을지도. 틸리는 구스타프 아돌프보다 보수적이고, 이놈들은 가난하고 약한 부댑니다. 포병도 전혀 없습니다" 맥케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 예상과 비슷하군" 그의 곁에서 마이크가 고개를 기울였다. "2:1?" "창병과 총병의 비율입니다" 멕케이가 대답했다. 스코틀렌드인 지휘관은 그들의 부대를 향해 천천히 전진해오고 있는 밀집대형을 취한 사람들의 무리를 가리켰다. "저 진형 보이십니까? 저건 일반적인 스페인식의 테르키오입니다. 모든 합스부르크가의 군대는 저 진형을 사용하죠. 비록 황실쪽에서는 스페인쪽보다 총병들의 비율을 높이지만요. 꽤나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마이크는 전진해오는 군대를 살폈다. 그는 동의하지 않을수 없었다. '인상적'이다. 분명히. 황제군은 그에게 거대한 엄니를 휘두르는 거대한 맘모스를 연상시켰다. '그리고 그들도 거의 곧 멸종당하겠지' 틸리의 용병들은 옆으로 50행, 뒤로 40열쯤 되는 사각형 대형을 취하고 있었고, 전열의 넓이는 45미터정도밖에 안됫다. 각 열에는 1미터마다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있었고, 열 사이의 간격은 이보다 적었다. 이 진형은 너무 밀집대형이라, 한때 밭이었던 평탄한 지형에서조차, 쉽게 이동할수는 없었다. 마이크는 맥케이와 레녹스에게서 들은 바에서, 만약 틸리와 그의 전군이 여기 있었다면 이 테르키오는 그와 비슷한 15~16개 부대의 하나에 불과했으리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들은 마치 인간 빙하처럼 옆으로 배치되어있었을 것이었다. 빙하처럼 느리지만, 그처럼 멈춰질수 없는 것이었다. 창병들이 진형의 중심을 형성했다. 그들의 수직으로 세워진 5미터 길이의 장창은 흐린 하늘 아래서조차 반짝거리며 빛났다. 500명의 총병이 양익에 각각 배치되어있었다. 총병들의 주 임무는 권총을 장비한 기병대를 막아내고 적 총병들의 총격에 맞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한 세기 이상 증명되었듯이, 전투를 결정짓는 것은 창병들의 압박과 돌진일 것이었다. 적어도 이것이, 이 시대에 이론과 실전으로 확립되어 있는 것이었다. 마이크의 왼쪽에 서있던 프랭크 잭슨이, 그와 같은 생각을 말로 꺼냈다. "멸종 위기에 처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게 어떤가. 클러스터 폭탄 한방이면 저 부댄 몰살할걸. "우리한텐 클러스터 폭탄은 없죠" 마이크가 부드럽게 지적했다. 프랭크가 콧방귀를 뀌었다. "베트콩들도 그랬지. 하지만 분명 그 검은옷을 입은 망할놈의 자식들은 이놈들을 좋아했을거야. 자, 다진고기가 나옵니다. 누옥 맘 으로 마무리한!" 마이크가 이 농담에 얼굴을 찡그렸다. 프랭크는 전쟁에서 베트남인과 결혼해서 돌아왔다. 그후 수십년동안 다이엔 잭슨-그녀는 미국식 이름을 새로 지었다- 미국에 매우 잘 적응했다.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그 끔찍한 베트남 생선소스를 사용해서 요리했다. "누옥 맘" 프랭크가 다시말했다. 다른 환경이었다면, 그의 목소리에 담긴 분명한 흥미는 이상했을 것이었다. 비록 그의 아내에게 푹 빠져있긴하지만, 프랭크는 다른 미국인들처럼 그 생선소스를 싫어했다. 옆에서 듣고있던 맥케이는 비록 정확한 뜻은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 본질은 이해했다. "'그렇게' 자신있는겁니까?" 스코틀랜드인이 다가오는 적을 가리켰다. "그들은 우리보다 2배이상 수가 많습니다" 그는 왼쪽에, 어르네스트 호프만의 초라한 신교도 용병들이 대형짓고있는 쪽을 가리켰다. 대략 500명 정도됐다. 그들의 진형은 너무도 제멋대로 된 모양이고 규율이 잡혀있지 않아서 정확한 수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게다가 2배라는 것도 1분이면 무너질 잡졸들을 포함한 겁니다" 마이크가 어깨를 으쓱했다. "난 호프만의 깡패들에겐 전혀 기대하지 않네. 난 그저 그들이 도시에서 나와있긴 원했기 때문에 그들이 올것을 주장한거네" 그는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폈다. 작은 미국/스코틀렌드인/신교도 군대는 바덴부르그 북쪽 1km정도에 자리잡고있었다. 이정도 크기의 도시-6000명 이하의 인구를 가진-치고는 흔치 않게도 바덴부르크에는 성벽이 있었다. 그 성벽은, 다른 무엇보다도 지난 2주간 마이크의 정치적인 전략을 결정해냈다. 호프만은 그의 용병들을 야전으로 끌어내는 위험을, 좋게 말하더라도 별로 내키지 않아했다. 하지만 마이크는 강력히 주장했고, 맥케이는 스웨덴의 왕이 준 돈으로 이 주장에 단 맛을 더했다. 그가 고개를 돌렸을때, 그는 젊은 스코틀렌드인 지휘관이 그에게 아주 이상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잇엇다. 뭐, 아마 그렇게 이상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맥케이는 아직도 그가 마이크의 진짜 목표를 깨달았을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틸리의 용병을 이기는 것은 계획의 첫부분에 불과했다. 마이크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바덴부르크를 '해방'하는것은 신교도 용병들도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결단력있게, 그리고 필요하다면 무자비하게. 전장에서 뼈가 굵은 레녹스조차, 마이크의 싸늘함에 강한 인상을 받았었다. "그래, 맥케이. 난 '그렇게' 자신있다네" 마이크의 눈이 그의 군대의 전열을 살폈다. 전미광부조합원들과, 고등학교 고학년생들이 긴 참호를 따라 엎드려있었다. 그들은 정확히 289명이 미국인이었다. 그들 모두 사냥용 위장복을 입고있었고, 모두가 고성능 소총으로 무장하고있었다. 맥케이는 회의적이었지만, 그는 미국인들이 중앙을 담당하는데 동의했다. 반분된 그의 기병대가 양익을 차지하고있었다. 그 스코틀렌드인들 모두가 마이크의 작전에 대해 들었을때 맥케이만큼 회의적이었다. '추격?' 쿨럭 쿨럭. '그건 말이지, 아흠, 먼저 적을 이기고 나서 하는거 아닌가?' 마이크는 얇게 웃었다. 지금부터 30분후면, 그는 어떤 스코틀렌드인도 더이상 회의적일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의 눈이 이제 200미터도 떨어져있지 않은 적을 살폈다. 테르키오는 거북이만큼 느리게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만약 내가 원했다면, 맥케이" 마이크가 부드럽게 말했다. "난 이 전투를 지금 당장 끝낼 수도 있다네. 자네들의 화승총은 50미터가 넘어가면 거의 안맞고, 다시 장전하려면 1분은 걸리지. 물론 우리 전략이 기습에만 통한다는 자네 생각은 알지만, 자넨 후장식 소총이 쓰이는걸 한번도 보지 못했네. 우리의 명중률과 발사속도면, 그들이 사정거리까지 오기도 전에 적군의 반은 죽어있을거네." 마이크는 사격호에 움크리고있는 광부 몇몇을 가리켰다. 사격호는 미국군 전열 좌측에 위치해있었다. "난 그냥 이기고 싶은게 아니네. 그들이 완전히 공포에 질리길 원하네. 호프만의 졸개들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우린 잠시 기다리는거네." 맥케이는 사격호의 남자들을 쳐다봤다. 그들은 가운데 있는 무기에 마지막 조정을 하고있었다. 사실 그 마지막 조정은 별필요없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 중년남자들은 신경이 날카로웠다. 베트남 전쟁은 오래전 일이었다. 그들이 M-60을 사용해본것도 그만큼 오래전일이었다. 입 한쪽구석으로, 마이크는 프랭크에게 속삭였다. "난 아직도 당신이 저 망할걸 훔쳐내왔다는걸 믿을수가 없어요" 잭슨은 밀리지 않았다. "무슨상관인가? 난 육군이 그정도는 내게 빚졌다고 생각하네"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뭐 난 별것도 아니네. 난 베트남에서 곡사포를 빼돌려온 사람도 알고있는걸" 마이크가 키득거렸다. 프랭크가 그에게 기관총을 보여준것은 3주도 되지 않았다. 그는 그때만해도 수년 전에 그것과 3박스의 탄환을 묻어놓은 집뒤의 숲속으로 마이크와 댄 프로스트를 대려가면서 약간 부끄러운 얼굴을 하고있었다. "젠장 잭슨" 프랭크가 잘 포장된 장비를 지하에서 파내는 것을 보고 댄이 으르렁거렸다."그 망할것은 완전 불법이라서 마을 온천지에 현상수배 포스터를 붙여야겠는데" 경찰서장은 아직도 깁스를 하고있는 왼쪽팔을 문질렀다. "내가 공식적으로 부상자라 다행인줄알라고" 그래, '그때'는, 프랭크도 부끄러워하고있었다. "내가 뭐 이상한 생존주의자나 그런건 아니잖아" 그가 설명하려했다. "난 그냥..아 젠장. 젊었다고. 그냥 장난 비슷한거였어" 하지만 그건 그때고, 오늘은 오늘이었다. 그리고 마이크는 M-60이 있어서 다행이라생각했다. 사실, 기뻐하고있었다. 틸리의 용병들은 이제 130미터쯤 떨어져있었다. 그들은 전력을 나누고있었다. 주력은 바덴부르크 앞에 있는 미국인부대를 향해 직진하고있었다. 하지만 약 500명정도는, 호프만의 부하들을 향하고있었다. 새끼고양이처럼 겁많은 신교도 용병들은 왼쪽에 거리를 좀 두고 배치할것을 주장했었다. 바덴부르크와 그 성벽 안으로 통하는 길 바로 옆에. 마이크는 마지막으로 전열을 살폈다. 그는 고개를 돌려, 왼쪽 어깨위로 30미터쯤 떨어진 구릉 위를 봤다. 그 꼭대기에서 그렉 페라라가 손짓했다.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마이크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그는 포병장교가-될-과학교사의 자신감이 실제로 증명되기를 바랬다. 페라라와 그의 조숙한 학생들은 로켓을 설계해서 만들었다. 그들이 실제 전투에서 통할지 아닐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었다. 프랭크는 분명, 마이크와 같은 의심을하고있었다. "난 그저 저 망할것이 '우리편'을 맞추지만 않아도 좋겠는데" 그가 중얼거렸다. "아닐겁니다"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비록 젊은목소리였지만, 그 목소리엔 자신감이 가득했다. 마이크가 미소지었지만, 돌아보지는 않았다. '아 그래, 달타냥과 3총사들' 그 목소리는 제프 히긴스의 것이었다. 제프는 페라라의 "잘나가는 아이들"중 하나였다. 비록 그와 그의 가장 친한 3친구가 로켓을 설계하는데 큰 역할을 했찌만, 그들은 이 전투에서 다른 임무가 주어져있었다. 레리 와일드, 지미 엔더슨과 에디 칸트렐은 분명 제프만큼이나 과학에 제능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분명히' 비포장도로 오토바이에 관한 열정을 공유했다. 마이크는 오늘 그들에게 전령의 임무를 주기로 결론내렸었다. 그들의 비포장도로용 오토바이는 그 임무에 완벽했다. 마이크는 정말로 그에게 전령이 4명이나 필요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소년들은 때놓을수가 없었다. '불의 원' 전에도 그랬다. 재앙 이후로 그들은 더더욱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했다. 마이크는 그들의 환경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대다수의 그랜츠빌의 가족들은 별 피해없이 '불의원'을 통과했다. 다행히도, 재앙은 일요일날, 대부분의 가족이 집에 있을때 일어났다. 리타의 결혼식을 위해 마을에 온 광부들조차도,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아내와 아이들을 대려왔다. 하지만 가슴 아픈 예외도 몇몇은 있었다. 발전소 관리자인 빌 포터는 모든 가족을 잃었따. 그는 발전소에있었지만,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그랜츠빌에 살지않았다. 그들은 뒤에, 그 '뒤'가 어디든, 뒤에 남았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사람들은 아주 적었다. 빌처럼, 그들은 대부분 열심히 일하며 슬픔을 잊으려했다. 그의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아있다는 지식-혹은 적어도 희망-으로 스스로를 달래며. 그들이 어디에-언젠가에- 있건간에. 하지만 이 소년들만큼 나쁜 경우는 없었다. 제프와 레리 와일드만이 그랜츠빌에 살았다. 그들은 평지 옆에있는 트레일러 파크에, 바로 옆에 놓인 트레일러에서 살았다. 지미 엔더슨과 에디 칸트렐은 바락빌에 살았고, 그들의 집에 놀러온 참이었다. 제프와 레리의 가족들은 주말을 맞아 놀러간 참이었다. 4명의 10대는 방해받지 않고 어른들이 간섭하지 않는 D&D게임을 즐기기 위해 남아있었다. 제프를 제외한 그들중 누구도 18살도 안되있었다. 그리고 이제, 사실상 완전히 고아가 되어, 그들은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도 잔혹한 세상에 떠돌고 있었다. "때가 된거 같은데" 젝슨이 말했다. 마이크가 다른 생각들을 모두 옆으로 치워두었다. 그가 보기에 적은, 100미터쯤 떨어져있었다. "당신이 전혓 문가니까요 프랭크" 그가 말했다. "따르겠습니다" 프랭크가 입주위로 손을 모았다." 갈겨봐!" 그가 소리쳤다. M-60이 불을 뿜어, 테르키오의 첫열을 휩쓸었다. 그 무기를 쏘는 사람들은 경험에 맞게 3점사나 6점사를 사용하고 있었다. 뿜어대는 기관총은 적의 밀집된 첫열에 구멍을 내고 있었다. 이거리에서, .308구경 탄환은 갑옷을 바로 관통해서 그 뒤에있는 사람까지 죽일수 있었다. M-60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위해 좌익에 배치되있엇다. 사수에게는 종사를 퍼부을수있는 사각이 있었고, 그 이점을 잘 살리고있었다. 2초도 되지않아, 참호 뒤에 있떤 사람들도 소총 사격을 개시했다. 막을수 없을것만같던 레르키오가 휘청거렸다. 첫 열이 마치 얼음대신 살이 떨어지는 빙하처럼 무너졌다. M-60이 다시 사격을 개시했다. 다른 줄이 벗겨져서 무너졌다. 다시한번. 마치 밀을 베어내는것 같았다. 마이크는 이 엄청난 피해를 입고있는 군인들의 반응에 놀라지않을수없었다. 그는 그들이 즉시 전열을 무너트릴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대신, 테르키오는 완고하게 전진하고있었다. 창병들은 이 무시무시한 피해에 그들의 전의를 가다듬을 뿐이었다. 뒷줄의 남자들을 전열의 병사들의탸 시체를 넘어와야 했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다가오고있었다. 심지어 그들중 일부는 진형을 정렬하려 하고있었다. '젠장. 이자식들 참 대단한데! 그들이 계속 올 수 있는건 단지 용기 덕분이야' 그의 생각이 몸짓에 나타난게 틀립없었다. 그의 뒤에서, 제프히긴스가 속삭였다. "초기 총격전이 원래 이렇습니다. 마이크. 용기, 그냥 용기죠. 창병이나 총병이 되는데 기술은 따로 필요없습니다. 한쪽이 포기할때까지 서로 깨는 겁니다. 그렇게 훈련받고요" 마이크는 이 말들을 의심하지않았다. 그는 전쟁사가 제프와 그의 동료들의 취미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그는 제프와 같은 '알고있는' 냉정함은 가지지 않았다. 그는 10대소년이 아니었다. 그는 뒤에 서 있는 소년보다 그 사람들이 그 피해를 버티면서 서있는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이 개자식들에게 뭐든 말해봐. 살인자에 도둑에 강간범들. 하지만 그들이 겁쟁이라고 얘기할순 없겠지' 그가 보는 동안, 양 측면의 적 총병들이 응사를 시작했다. 미국인들 가까이 온 것조차 거의 없었다. 용병들이 재장전하기도 전에, M-60이 앞줄을 조각내버렸다. 하지만, 기관총이 테르키오에 입힌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틸리의 용병들이 입은 대부분의 사상자는 소총에 의한 것이었다. 소총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숙련된 사슴사냥꾼이었다. 나이든 층은 대부분 퇴역군인이었다. 그들은 현대식 소총을 사용해,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사실상, 이 무기들에는 직사 거리-에 밀집한 사람들을 향해 사격하고있었다. 빗나가는 것은 거의없었고, 용병들이 입은 갑옷은 고속 탄환을 막을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었다. 나중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틸리의 용병들중 200명 이상이 소총 사격에 사살당했다. 그와 같은 수가 부상을 입었다. 그에 반해, 1분도 되지않아, 기관총 사격은 200명 이하의 사상자를 냈다-그들중 대부분은 그저 부상자였다. 다른 이유 외에도, 프랭크는 탄환을 아끼라는 명령을 내렸다. 3상자 밖에 탄환이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그들이 대열을 무너트린 것은 M-60때문이었다. 5발중 한발은 예광탄이었다. 이 흐린 회색하늘 아래, 예광탄은 마법의 불처럼 빛났다. 틸리의 부하들과, 보고있는 스코틀렌드 병사들에게, 이것은 그들을 쓰러트리는 마법사의 지팡이처럼 보였다. 그와함께, 용의 불꽃이 있었다. 페라라와 제프의 자신감은 실제로 드러났다. 로켓의 탄두는 실제로 효력이 아주 강한건 아니었지만, 미사일 자체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갔다. 테르키오의 중심이 마침내 M-60의 불타는 망치질에 무너졌다. 대형에 로켓들에 의한 구멍이 났다. 그리고, 첫 5열-그리고 다음줄, 그리고 다음, 그리고 다음줄-의 사람들이 치명적인 소총사격에 쓰러졌다. 전투 시작후 2분도 되지 않아, 바덴부르크로 행군하던 자신감 넘치던 작은 군대는 완전히 무너졌다. 주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른 스코틀렌드인은 알렉산더 맥케이 뿐만이 아니었다. "신이시어" 그가 속삭였다. "신이시어" 안드류 레녹스는 이 계명을 어기는 일에 동참하지 않았다. 그가 더 신앙이 깊어서가 아니라, 그저 그가 전투경험이 더 많았기 때문에. 그의 거친 얼굴은 창백해졌다. 약간. 하지만 그의 차가운 눈은 전장을 살피는 일을 멈추지않았다. "호프만의 부하들이 무너졌습니다" 그가 선언했다. "그들은 제대로 일제사격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망할놈의 겁쟁이 새끼들." 그의 목소리에는 완전한 비난히 가득했다. 칼빈과 존 녹스가 정예군인의 말을 통해, 17-세기 군인 최악의 죄악을 선언하고있었다. '그들은 남자답게 자리를 지키며 싸우지 않았어' 마이크가 왼쪽을 살폈다. 분명히, 신교도 용병들은 상대 구교도들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있었다. 수년간의 주둔임무는 호프만의 군인들을 그냥 깡패집단으로 만들었다. 전장에서 진짜 군인들을 상대하는 조폭들이었다. 그들은 벌써 길쪽으로 밀려나고있었고, 틸리의 부하들이 쫓아가고 있었다. 마이크는 명령을 소리쳤다; 그리고, 두번 반복했다. 질서정연하지 않게-그의 광부들과 고등학댕들은 아직 군기 잘 잡힌 군대라곤 할 수 없었다- 미국인 소총병들은 방향을 바꿔 좌측 구교도 부대에 사격을 시작했다. 거리는 좀더 멀었지만, 괜찮은 소총수에게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였다. 그 용병들도 쓰러지기 시작했다. 사격호 안의 사람들이 기관총을 돌리려했지만, 프랭크가 그들에게 사격중지를 명했다. 분명히, M-60은 필요가 없을것이고, 기관총 탄환은 아낄필요가 있었다. 마이크가 맥케이쪽을 돌아봤다. "내 생각에는..?" 맥케이는 아직도 충격을 받아 생각을 못하고있었다. 레녹스가 옆에서 팔을 흔들었다. "그래, 젊은이-그가 옳아. 가보자고" 다음말은 완전한 안도감과 함께 말해졌다. '추격' 틸리의 용병 부대의 양익은 완전히 무너졌고, 생존자들은 무질서하게 후퇴하고있었다. 마이크는 사격중지를 명했다. 다시한번, 좀 거칠게, 미국인 소총병들이 명령에 따랐다. 멕케이와 그의 250명의 스코틀렌드 기병대가 전장으로 쏟아졌다. 몇초되지않아, 그들은 적을 따라잡아 항복을 권하고있었다. 저항하거나 계속해서 도망치는 자들은 무자비하게 검으로 베거나 수발식 권총으로 쓰러트렸다. 전투가 끝났다. 이것은 마이크의 첫 경험이었고, 그는 메스꺼움을 참기 힘들다고 느끼고있었다. "항상 이런가?" 그가 속삭였다. 프랭크가 고개를 저었다. "이건 전투도 아니네 마이크. 이건 그냥 학살이야" 베트남전 참전용사가 전장에 널린 시신들에 시선을 보냈다. 몇군데엔 모여있었다. "이젠 이 불쌍한 자식들이 좀 불쌍하게까지 여겨지는데. 거의" 제프 히긴스가 말을 끊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위급함이 있었다. "마이크-시작되고있어요" 제프가 왼쪽을 가리켰다. 마이크가 시선이 가리키는 쪽을 살폈다. 호프만의 신교도 용병들이, 그들의 승리한것 같았던 적의 갑작스러운 괴멸을 보고 다시 모여들고 있었다. 어르네스트 호프만 자신도 거기 말을 타고서서, 칼을 흔들고 있었다. 용병 대장이 북쪽으로 칼을 휘둘렀다. '전진' 마이크는 그 먼거리에 뭐가 있는지 보려고 노력하지않았다. 그는 호프만이 가리키는 것이 뭔지 알고있었다. 이제 보호받지 못하고 약탈당하기 딱 좋은 구교도 야영지였다. 호프만의 용병들은 전투에서는 전혀 쓸모없었지만, 마이크는 그들이 약탈과 강탈에는 능숙할 것이라 확신했다. 맥케이와 레녹스는 미국인들이 승리할 경우 이럴 것으로 예상했었다. 마이크는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웠었다. 전투에서 이겼지만, 싸움은 끝난게 아니었다. 그는 바덴부르크를 '해방' 시킬 생각이었다. '모든' 적들에게서. "좋아 제프" 그가 말했다. "자네랑 친구들이 그쪽으로 가게. '지금 즉시' 할수있다면, 호프만의 부하들에게 경고하게. 하지만 아마 말을 듣지 않겠지. 위험한 짓은 하지말게. 지원군이 도착할때까진 아무것도 하지말고" 오토바이를 타며, 제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세 친구들은 엔진소리를 내며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 마이크가 빠르게 멀어지는 소년들을 향해 소리쳤다. "기억하게, 젠장-기다려!" "아마도" 프랭크가 중얼거렸다. "저들은 빛나는 갑옷을 입은 네 명의 기사들일걸. 망할놈의 D&D 성기사들" 마이크가 싱긋 웃으며 그를 돌아봤다. " 뭐 그럼. 그들을 지원해보죠. ' 갑옷(장갑차)를 꺼내와라!"
17장
그레첸은 기관총 소리를 듣자마자 전투가 끝났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그녀는 그 이상한 끊어지는 소리를 내는 것이 뭔지 알수는 없었지만, 틸리의 부하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아니었다. 12살에, 그레첸은 이미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 '최악의 사태는 일어난다' 그녀는 잠시 동생에 관한 두려움과 걱정을 느꼇다. 한스, 불쌍한 작은 한스가 그쪽 어딘가에 있었다. 루드비히의 부하들은 용병들이 평가하는 바에 따르면 '정예병'으로 분류되기때문에, 아마도 가장 앞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그레첸은 잠시 그 걱정을 옆으로 제쳐놓았다. 그녀가 한스를 위해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녀에겐 보호해야할 다른 가족들이 많았다. 빠르게, 그녀는 주위를 살피고, 숨을 곳을 찾았다. 곧 적이 승리를 축하하며 이곳에 올 것이었다. 그녀의 첫 생각은 1.5KM쯤 떨어진 숲이었다. '너무멀어' 그레첸 자신은 아마도 야수들이 도착하기전에 그곳까지 갈 수 있을 것이었다. 아마도, 안넬리제도.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가족들은 버려야 할 것이었다. 할머니, 아이들, 아기. 그리고 다리를 다친 소녀, 정상이 아닌 새로 온 소녀.... '안돼. 다른 곳은?' 그들은 반쯤 타버린 농가 근처에 야영지를 만들었다. 그레첸은 전날 저녘, 숙소로 사용가능할까하고 그 안을 주의깊게 살폈다. 그대신 그녀는 노숙을 선택했다. 농가는 버려진지 오래였고, 그녀는 반쯤 무너진 천장에 대해 걱정했다. '안돼. 괴물들은 거길 가장먼저 살필거야. 다른 곳은?' 그녀의 시선에 작은 건물이 들어왔고, 별생각없이 지나갔다. 멈췄다. 돌아갔다. 쥐구멍에 숨는 생쥐처럼, 그녀의 마음이 머리속으로 숨어들었다. 공포가 등을 타고 흘렀다. 하지만... '오래전에 버려졌고, 어쩌면..." 그녀는 옥외변소를 향해 걸어갔다. 얇은 벽은 망가지고있었다. 몇몇 나무판은 떨어져나갔다. 문은 가죽 경첩에 느슨하게 걸려있었다. 그녀는 문을 옆으로 치우고 안쪽을 살폈다. 그녀는 우선 냄새를 맡았다.'나쁘지 않아. 한동안 사용된 적이 없군' 그리고 바닥을. 전날밤 그레첸이 살펴보라고 보냈을때 한 소녀가 말한 것과 완전히 똑같았다. 가운데 구멍이 뚤린 나무판은, 반쯤 썩어이엇다. 그래서 그들은 이 건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누군가 떨어질수도 있어서. 그레첸은 거의 웃음을 터트릴뻔했다. '떨어질 수도 있어서!' 공포와 메스꺼움이 그녀의 의지를 강하게했다. 그녀는 나무판을 붙잡고 들어올렸다. 밑을 내려봤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거의 비어있군. 흘러나갔어. 대부분은. 냄새는 끔찍하지만, 숨은 쉴수 있을거야.' 구멍은 어두웠지만, 그레첸은 여기저기있는 거미를 볼 수 있었다. 그녀는 그들중 하나가 위험한 독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거미보다 나쁜것들도 있어. 훨씬 나쁜것들' 그녀의 선택이 이루어지고, 그레첸은 뒤로돌아 문으로 머리를 내밀었다. 잠시후 그녀는 명령을 내리고있었다. 가족은 혼란에빠졌지만, 즉시 명령에 따랐다. 몇초되지않아, 그들은 모든 소지품을 챙겨 변소 주변에 모여있었다. 그들이 하나씩 건내주는데로, 그레첸은 가족의 낡은 담요들을 구멍에 던져넣었다. 맨발에 조금이라도 보호가 될 것이었다. 적어도 잠시간은. 그러고나서, 그녀는 선별을 시작했다. 그녀는 위험할 만한 나이의 소녀들을 위한 자리가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우선 그녀의 여동생 안낼리제부터 시작했다. 할머니의 팔에서 빌헬름을 받아 여동생의 팔에 안겨주며 말했다. "그를 데리고 변소 안에 숨어. '당장'!" 안넬리제는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레첸의 찌푸린 얼굴에는 반항이 통하지않았고, 그녀는 오랜 습관에 따라 복종했다. 10초도 되지않아, 그녀는 강한 언니의 팔에 안겨 구덩이로 내려지고있었다. 그리고 위로 손을 뻗어, 아기를 받았다. 그녀는 거미에 놀라 움찔했고, 훌쩍였다. '가만히 있어!' 그레첸이 꾸짖었다. "건드리지 않으면 물지않을거야. 그리고 깊게 숨쉬지 말아" 안넬리제는 이제 아주 창백했다. 분명히 구역질을 참고있었다. 냄세는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그레첸은 숨을 참을 뿐이었다. 그녀는 다른 것에 신경쓰기에는 구멍 크기를 재는데 너무 신경쓰고있었다. "3명은 더 들어갈수있어" 그녀가 결론내렸다. 돌아서며, 그녀는 안넬리제와 동갑인 엘리자벳과 마틸다를 불렀다. 그들은 울고 비명을 질렀지만, 그레첸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그다음은?' 그녀의 눈이 최근에 합류한 어린 소녀에게 향했다. 그녀는 예쁘지 않았다. 전혀. 그녀의 얼굴은 너무 단순해서 거의 못생겼다고도 할수있었고, 그녀의 체형은 감자자루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어렸다-16살도 되지않았다-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레첸은 잠시 소녀를 살폈다. 혼란에 빠지고, 반쯤 빈듯한 그녀의 표정이 결정적이었다. '그녀는 한번더 견뎌내지 못할거야. 적어도 그녀의 마음은. 이렇게 빨리는.' "들어가" 그녀가 변소를 가리키며 명령했다. 소녀가 이해하지 못하는듯, 그녀를 쳐다봤다. "들어가" 그레첸이 반복해서 말했다. 그녀는 손을 뻗었다. 소녀가 마침내 이해했다.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들어가!" 그레첸의 목소리에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었다. "이건 그냥 더러울뿐이야. 지저분하지만, 널 죽이진 않을거야" 소녀는 아직도 숨을 헐떡이고있었다. "바보!" 그레첸이 으르렁거렸다. "여기가 그들이 여자를 찾지 않을 유일한 장소야" 마침내 이해했고, 그와함께 공포가 찾아왔다. 몸을 떨며, 소녀는 변소로 들어왔다. 거의 쓰러질것같았다. 그레첸은 체격이 컸고, 매우 힘이 쌘 사람이었다. 그녀는 겨드랑이 밑으로 소녀를 잡아서, 구덩이 속으로 내려놓았다. 곧, 그 일은 끝났다. 그레첸은 만족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누군가 뚜껑을 열려고하면" 그녀가 네명의 소녀에게 말했다. "머리를 낮추고 벽에 붙어. 가능한한 시선에서 벗어나. 거미엔 신경쓰지말고" 안네리제에게"만약 아기가 울거나 비명을 지르면 입을 막아" 안넬리제의 눈이 커졌다. "혹시라도..." 그녀가 막은 콧구멍으로 숨을 약간 들이쉬었다. "오랫동안 막을순 없어. 숨이 막힐거야" 그레첸이 고개를 저었다. 뚜껑을 연다고 해도, 1-2초 뿐일거야. 냄새가 지독니까. 다른건.." 그레첸의 얼굴에 표정이 사라졌다. "이 위가 너무 요란해서 아기 소린 듣지 못할거야" 때가 왔다. 그레첸의 마음 반만이 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지만, 다른 반이 이제 수면으로 떠올랐다. '다른편이 이기고 있어. 그들이 곧 여기 올거야' 빠르게, 거의 맹렬하게, 그녀는 뚜껑을 잡고 변소 위에 덮었다. 나무 덮개에 난 유일한 구멍은, 볼일을 보기 위한 것이었고, 아래쪽에 빛이 들어가기엔 너무 작았다. 숨어있는 네 소녀와 아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한 일에 만족하며, 그레첸은 변소를 나가 다시 문을 자리에 세워놓았다. 그리고 빠르게 주변을 살폈다. 이제 야영지 전체가, 혼란에 빠져있었다. 수백명의 사람이 고함치고 비명을 지르고있었다. 많은수가 북쪽으로 도망치고있었다. 잠시동안, 그레첸은 그들을 따라가고 싶었다. 그녀는 젊고 건강해서, 적군이 도착하기전에 먼 숲에 숨을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할머니와, 다른 사람들을 버릴수 없었다. '안돼.' '그럼 어쩌지?' 5초도 되지 않아 결론이 났다. '아무것도 없어. 살아남는것. 그것 뿐이야' 작은 무리가 아직도 그녀 주변에 모여있었다. 그레첸은 변소에서 적당히 떨어졌다. 그리고 나이든 사람들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야영지에서 떨어진 곳에 모여있도록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비교적 안전할 것이었다. 그들은 병사들에게 별 쓸모가 없고, 입고있는 누더기말고는 가진것도 없었다. 나머지는- 젊은 여성 셋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시작했다. 얼마되지않아, 다른사람들도 그에 따랐다. 그레첸은 서있었다. 기도가 무슨소용이지? 그녀는 자신의 영혼에 관해 걱정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몸에 가해지는 학대는 결국은 끝날 것이었다. 그녀는 그저 마음을 지키기만 하면 됫다. 기도는 그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비우고. 그녀는 모든 생각을 버렷다. 아무것도 없다. 두려워하며 전장으로 행군해가는 한스의 마지막 모습, 마지막 슬픔. 비웠다. 남아있는 것은 흥분 뿐이었다. 눈을 뜨고, 멀리서 돌진해오는 남자들의 작은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의 귀는 그들이 환호성을 질러대는 것을 들을수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은 그 말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대부분, 그녀는 촉각에 집중했다. 손가락으로 한스가 몇달전에 훔쳐다준 작은 칼을 만지고있었다. 칼은 그녀의 옷 안쪽, 겨드랑이 부분에 직접 꿰매 넣은 주머니에 들어있었다. 병사들은 그곳을 살피지 않을 것이었다. 그들은 옷을 벗기는 수고조차 하지 않을 것이었다. 칼의 느낌이 마지막 공허를 가져왔다. 기다리며, 그레첸은 자살에 대해선 생각하지않았따. 그녀는 가능한 오래, 살아남을 것이었다. 하지만 칼은 필요할 경우를 위해 그곳에 있었다. 만약 병사들이-그들은 이제 가까웠다. 훨씬더- 그녀의 생명을 위협한다면. 그레첸은 오래전에 악마와 함께가 아니라면 혼자 죽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 아마도 그 칼의 위안 때문에, 기적이 일어난 후에도 몇초간 그녀의 마음이 비어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아마도, 그 기적 자체의 이상함 때문일지도 몰랐따. 그레첸은 한때,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빌려온 책에서 그녀에게 이야기를 읽어주곤했다. 그녀는 10살이었따. 전쟁은 막 시작했고, 멀리 보헤미아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나이에조차, 그레첸은 그 이야기가 바보같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기사들을 믿지 않았다. 무장하고 갑옷입은 야수들. 그래. 기사. 아니다. 그래서 그녀가 이상한 옷을 입고 엄청나게 이상하고-시끄러운- 기계를 타고 그녀에게 다가오는 네 명의 소녀들을 보며 별 생각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마도 악마겠지. 그녀는 악마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칼을 만지작거렸다.
18장
제프 히긴스가 앞에 있는 야영지의 혼란 속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볼수있었던 것은, 여자였다. 소리치고 뛰어다니는 수백명의 사람들 사이에 홀로, 그녀는 고요히 서있었다. 조용히, 가만이, 그리고 곧은 자세로. 손을 겨드랑이에 넣고 있었고, 그를 보고있었다. 제프의 오토바이가 바닥의 잘 보이지 않는 장애물에 걸렸고, 그는 거의 넘어질뻔했다. 바쁜 몇초동안, 그는 다른곳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다행히도, 비포장도로용 오토바이를 타는 그의 기술은 그의 허풍에 부족하지 않았고, 그는 넘어지지 않을수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거기 있었다. 아직도 서있었고, 아직도 조용했고, 아직도 그를 보고있었다. 제프가 멀리서 보기에 그녀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도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녀에 관한 무엇인가가 자석처럼 그를 끌어당겼고, 그는 오토바이를 돌려 그녀쪽으로 다가갔다. 뒤에서, 그의 세 친구가 충실하게 다라왔다. 나중에, 그의 친구들은 그 즉각적인 반응에 대해 놀리곤 했다. 하지만 그들의 놀림은 불공평한 것이었다. 제프를 그녀에게 끌어당긴것은 그저 그녀가 미쳐달아가는 세상 속에 유일한 제정신을 찾은 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허름한 천막과 야영지 주위를 돌아다니는 비명지르는 사람 무리를 내려다보고있는 고요한 석상. 5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그가 오토바이를 급히 세울 떄까지, 그는 그녀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있었다. '젠장. 그녀는..젠장' 그는 갑자기 부끄러워하고있었다. 그가 아주 예쁜 여자아이 옆에서 항상 그렇듯이. 특히나 자신감 있고 침착하고 키가 큰 젊은 여성 앞에서. 그녀가 누더기를 걸치고 있고, 맨발인데다, 이마에 흙이 묻어 있다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제프에게 받아들여지고, 그의 목이 막히게 한 것은, 그 얼굴 단 하나였다. 긴 금발 머리결; 밝은 갈색 눈; 곧은 코; 도톰한 입술; 잘 생긴 뺨; 그리고... '오 신이시어. 그녀는 너무도 사랑스러워요' 숨이 막혔다. 뒤에서 들려오는 래리 와일드의 목소리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히긴스가 처음 발견했으니" 그의 친구가 키득거렸다. "이제 첫 대사로 날려버리는걸 보자고" "이봐요 아가씨"지미 엔더슨이, 중국에서도 들릴수 있을정도로 큰 소리로 속삭였다. "내 컴퓨터를 볼래요? 난 엄청 좋은 팬티엄-" 제프가 얼굴을 붉혔다. "닥쳐!" 그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그의 시선이 야영지에 거의 다가온 신교도 용병들을 볼수 있었다. 용병들은 이제 매우 가까웠다. 50미터도 되지 않았고 돌진하고 있었다. 뭔가를 하려는것처럼... 그는 그 뭔가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않았다. 제프히긴스는, 조숙하다고는 해도, 결국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에 불과했따. 하지만 그는 '그정도로' 순진하지는 않았다. 그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 셋 모두 오토바이에서 뒤를 보며, 다가오는 용병들을 보고있었따. "어떻게 하지?" 에디 칸트렐이 물었다. "마이크는 경고해서 막으라고 했는데" 레리가 중얼거렸다. "하지만 이놈들이 경고에 귀기울일거란 생각은 안드는데" 제프는 다시 여자를 봤다. 그녀는 아직도 그를 보고있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아무 표정도 없었다. 그가 아는 한, 그녀는 그를 처음 본 후로, 근육하나도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은 완전히 비어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정신 박약이나 뭐 그런건가? 그리고 -마침내- 제프는 그녀 주변에 무릎꿇은 여자들을 볼 수 있었다. 젊은 여자들이었다. 모두 뭔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기도로군. 그가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울고있었다. 그의 시선이 다시 올라가 서있는 여자의 눈과 마주쳤다. 밝은 갈숙 눈이었다. 비어있었다. 공허함. 갑자기 이해가 됫고, 평생 느껴보지 못한 분노가 그와 함께 왔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전엔 절대 안되!' 주의깊게, 천천히, 그는 오토바이의 받침살을 내리고 오토바이에서 내렸다. 어깨에 걸린 산탄총을 내렸다. 12구경 펌프액션식이었고, 사냥용 대형 산탄이 들어있었다. 이것은 그의 아버지의 것이었고, 그가 허리에 메고있는 9mm 권총도 그러했다. 제프는 다가오는 용병들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은 30미터쯤 떨어져있다. 그는 산탄총을 장전했다. 그는 지미가 마이크에 관해 뭔가 소리치는 것을 들었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룻 없었다. 그의 귀에는 그저 그 자신의 빠르게 흐르는 핏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는 래리의 대답은 들었고, 갑자기 전우애를 느꼇다. "마이크는 좃까라그래! 기다려 제프-내가 간다!" 제프는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첫 용병이 15미터쯤 떨어져있을때, 그는 산탄총을 겨냥했다. 그 용병이 갑자기 멈춰섰다. 그와 함께하던 열댓명의 남자도 그와 같았다. 제프는 산탄총을 움직였다.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며, 이 작은 무리 모두를 겨냥했다. 희미하게, 그는 그가 멈춰놓은 작은 매듭 주위로 흘러내리는 다른 용병들의 물결을 느낄수 있었다. 그들은 그 주위로 돌아, 야영지의 다른 부분으로 향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느려지고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옆쪽에서 그를 보고있는 많은 용병들을 볼수 있었다. 그들중 하나가 총을 장전하고있었다. 다른 둘은 그들의 창을 붙잡고있었다. 다행히도 그의 앞에 있는 남자들은 모두 창병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달려들수는 있겠지만, 그가 다수를 죽이기 전에는 그럴수 없었다. 그리러고나서, 레리가 왼쪽에, 그 자신의 산탄총을 가지고 서있었다. 그리고, 지미와 에디도 그의 오른편에 서있었다. 그들도 산탄총을 가지고 잇었다. 제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행동했다. 이제 시간이 좀 흐르고나서, 그는 그가 얼마나 미친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사실, 그들이 한 것이었다. 3명의 친구들과 함께라도-펌프액션 산탄총이 있따고해도- 그는 소때의 질주를 막을수 없듯이, 수백명의 용병 무리를 막아낼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약간 들었고, 산탄총에서 시선을 때서, 주위를 살폈다. 무리는 멈춰있었다. 뭐...말하자면. 신교도 용병들은 제프가 멈춘 사람들 주변으로 쏟아져나오고있었다. 4명의 미국인 소년들은 이제, 사실상 포위되어있었다. 안쪽에 있는 수십명의 용병들은 그들을 쳐다보고있었다. 다른사람들은 어깨너머로 보려고 다가오고있었다. 제프는 다른 용병들이 구교도 야영지를 약탈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지만, 확신할수는 없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자, 그래서 계획이 뭐야, kemo sabe?" 레리가 으르렁거렸다. 제프가 주저했다. 그는 뭘해야할지 모르고있었다. 그는 용병들이 이미 공격하지 않은 것에 놀라고있었다. 그는 그들이 혼란에 빠져서 뭘 어째야 할지 모르고 있다고 결론내렸다. '사실, 나도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지미의 환호성이 들렸다. 그리고, 첫 트럭의 경적소리가. 그리고 제프 히긴스는 몸을 떨지않기 위해 힘썻다. 말하지면, 제 7 기병대가 도착했다. 그 당시 속담을 빌리자면. 마이크와 그의 동료들이 장갑차로 개조한 석탄 운송 트럭은 원래 비포장도로용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은 평지에서는, 땅이 비에 젖어 진흙이 되지 않는한, 충분히 다닐수 있었다. 운전수들은 현 환경 하에서는 무모할정도의 속도를 내고 있었다. 운전대 앞으로 용접해 붙인 철판 때문에 밖을 내다볼 구멍이 아주 작다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선도 트럭의 운전석 안에서, 마이크는 사슴사냥총을 붙잡고있었다. 운전수에겐 쿠션이 좋은 의자가 있었지만, 마이크에게 있는건 거친 운행에서 거의 보호해주지 못하는 얇고 튀어나온 의자에 불과했다. 운전수가 문 옆에 끈을 당겨서, 다시한번 경적을 울렸다. "속도를 좀 늦출까?" 그가 물었다. "아니!" 마이크가 소리쳤다. 그가 창문밖 강철 판 사이 틈으로 밖을 살폈다. "망할놈의 꼬마들" 그가 중얼거렸다. "난 경고하라고 했는데! 그 대신에-" 보이지 않는 고랑이 그를 의자에서 반쯤 떨어트렸다. "그들은 알라모의 데이비 크로켓 놀이를 하고있어" 하지만 말로는 투덜대면서도, 그의 어조는 부정적이지 않았다. 전혀. 마이크는 산탄총을 겨냥하고 수백명의 폭도들을 내뎌다보고있는 네 소년을 다시 보고, 갑작스런 긍지를 느꼇다, '우리 아이들, 젠장!' "다시 경적을 울려" 그가 말했다. "계속 울려. 계쏙해서. 그리고 악셀을 밟아" 더 빠르지만, 거칠어졌다. "저쪽에가면 어디다 주차할까?" 운전사가 물었다. 마이크가 웃었다. "주차하지 마. 그냥 저자식들 사이를 뚫고가서 소년들 주위로 돌아" 운전사가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그가 웃었다. "뭐? 벌점이라도 먹을까봐?" 거칠게:"난 저 개자식들을 수십명씩 깔아뭉게도 상관없어. 그냥 내말대로 해줘." 그는 화려한 옷을 입고 말을 탄 사람을 봤다. 어르네스트 호프만이었다. 용병대장은 무리의 가운데에서, 뭔가 연설을 하고있었다. "저자식 보이지?" 마이크가 물었다. 운전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식을 겨냥해줘. 저놈을 밟고 가도록" 운전사는 놀란듯했다. 하지만, 마이크의 얼굴에 떠오른 모질고 무자비한 표정을 보며, 그는 더이상의 저항을 포기했다. 잠시후, 그는 심지어 싱긋 웃기까지했다. "알겠습니다!. 교통사고 하나 대기중이오!" 트럭들이 도착하자, 더이상 용병들은 제프와 그의 친구들을 보고있지 않았다. 그들은 뒤로돌아 그들을 향해 돌진해오는..-괴물?-을 보고있었다. 사실, 다가오는 트럭이 정말 괴물이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 시대 사람들은 이미 기계와 제조업에 익숙해있었다. 마차, 바퀴, 기어, 구동축, 유리-고무와 내연기관을 제외한 모든것. 보헤미아 호사이트들은 심지어 이미 한 세기 전에 그들 나름의 장갑차를 개발했었다. 물론 이 시대의 기계는 원시적이었고, 용병들은 그걸 끌고 있는 말이 어디 숨어있을지 놀라워했지다. 하지만 그들은 트럭이 무엇인지 인식할수있었다. 마법 괴물이 아닌, 차량. 그렇다해도, 다가오는 '것들'은 코끼리보다 컷고 이 용병들이 본 어떤 차량보다도 빠르게 돌진하고있었다. 가까이 다가서면서, 트럭의 장갑에 덮힌 운전석이 총안처럼 보였다. 그리고 용병들은 '것들'의 앞에 뚫린 홈-그리고 강철에 덮힌 옆면의 더 큰 홈들-을 볼수있었고, 그들은 이해했다. 전쟁용 기계. 그 홈들은 언제라도 포화를 뿜어낼수있었다-틸리의 테르키오를 갈갈이 찢은 그 포화를. 그들은 틸리의 창병이 돌진했을때보다 빠르게 무너졌다. 순식간에, 모든 약탈과 노략질에 관한 생각을 잃었다. 용병들은 그저 도망치기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제픈은 선도 트럭의 운전수가 뭘 하고있는지 이해하기전까지 웃지 않았다. 그리고, 그후 몇분동안 그와 그의 친구들은 기쁨으로 울부짖고있었다. 그들의 산탄총-안전장치를 했다; 그들은 모두 아버지와 삼촌들에게 훈련받았다-을 내리고, 느슨하게 잡고있었다. 선도트럭-그리고 다른 하나, 또다른하나-는 어르네스트 호프만과 "술래잡기"를 하고있었다. 그 광경은 그 치명적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웃겻다. 그 트럭 운전수들 누구도 일부러 빗나가게 하고있지는 않았다. 통통한 용병대장의 말은 첫번째 트럭이 울부짖으며 스쳐가자 놀라서 그를 떨어트렸다. 그후로, 어르네스트 호프만은 어기적어기적 도망다니고있었다. 그는 공포와 피로에 쓰러지기까지, 약 5분간 버티며 한때 비옥한 농지였던 파괴된 논밭을 도망다녔다. 트럭한대가 돌진해와서 그를 박살내기 직전에 멈춰섰다. 한사람이 조수석쪽에서 내려서 호프만에게 다가섰다. 용병대장은 숨을 헐떡이며 옆으로 넘어진 돼지처럼보였다. 이거리에서조차, 제프는 마이크 스턴스를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얼굴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마이크의 잽싼 걸음걸이는 착각할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마이크가 몸을 숙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뭔가가 그의 손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호프만의 팔을 뒤로 돌려 수갑에 채우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좋았어!' 제프가 주먹질하며 소리쳤다. '우리편 최고!' 그는 주위를 둘러봤다. 시야 안의 모든 용병들이 항복하고있었다. 돌진해 온 트럭은 모두 12대였다. 그들중 3대는 구교도 야영지 근처에 멈춰서서, 그곳을 보호하고있었다. 마이크의 트럭와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어쩔줄몰라하는 신교도 병사들 주위에 느슨하게 둘러서 있었다. 용병들중 일부는, 그 포위망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고 제프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중 대부분은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고있었다. "멋져!" 래리가 선언했다. 그소년-사실은 젊은 청년-은 환희로 가득차있었다. "마이크가 계획한 그대로야. 구교도 용병들은 망했고, 이 소위 신교도라는 개자식들은-"그는 병사들 무리를 보며 조롱했고, 엄지손가락을 어깨뒤로 까닥이며 바덴부르크를 가리켰다. 항복하는 병사들중 일부도 그 마을을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그 성벽의 안전함을 그리위하며. 너무 멀었다. 너무도. 그들은 완전히 함정에 빠져있었다. 제프는 분명한 사실을 말했다. "어르네스트 호프만의 공포정권은 끝났어" 그리고, 그녀가 거기 있었다. 제프는 흥분과 거리때문에 그녀에 대해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은 늘 그랬듯이 비어있었다. 그녀는 그저 그를 바라보고있었다. 밝은 갈색 눈. 그녀가 양손을 벌렸다. 그녀의 손은 여자치고는 컸고, 부드러워보이지는 않았다. 손톱은 뭉툭했고, 노동으로 거칠어져있었다. 그녀가 제프의 어깨를 잡았때, 그는 그녀의 힘에 놀랐다. 그녀가 말했다. 그녀의 말은 이런저런말이 뒤섞인 뒤범벅이었다. 독일어와 이상한 억양의 영어가 뒤섞여있었다. "제발. 제~발. 난 꼭 돔이 필요해요" 그녀는 근처의 변소를 가리켰다. 제프에게는, 그 건물은 뭔가... '중세. 아마도 그렇겠지. 으웩. 수세식 변소 만세.' 집요하게, 여자는 그의 어깨를 흔들었다. "제~발. 돔이 필요해요. 제~!" 당혹해하며, 제프는 산탄총을 어깨에 걸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는 그를 변소로 이끌고, 빠르게 걸어갔다. 그의 뒤에서, 제프의 친구들이 따랐다. 한쪽에 몰려있던 노파와 아이들 무리가 일어서서 변소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젠장, 대체 뭔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그의 앞에있던 여자가 변소에 먼저 도착했다. 그녀는 문을 붙잡고 거의 비틀어서 뜯어냈다. 가죽경첩이 거의 뜯어질정도였다. 잠시동안, 제프는 누더기에 허름한 드레스 속에 숨겨진 강하고, 모양좋은 몸매에 감탄했다. 여자의 더러운 맨발조차 그에게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잠시후, 여자는-이제는 미친듯이, 거의 라고는 할 수 없었다- 변소로 뛰쳐들어가 나무 덮게를 들어올리고있었다. 붙잡고 들어올려서, 문밖으로 내던졌다. 제프는 급하게 옆으로 피해서, 그 끔찍한 미사일을 겨우 피했다. '대체 뭔짓을 하고있는거지? 미친건가?' 그때, 첫 울음소리를 듣고, 그는 이해했다. 그는 너무 놀라서, 움직일수가 없었다. 희미하게, 그는 래리가 옆에서 돌아서서 토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수있었다. 그의 뒤에서, 그는 에디가 놀람과 전율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지미가 옆에 다가서서 중얼거렸다.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여자가 몸을 굽히고, 팔을 뻗었다. 잠시후, 그녀의 등에 힘이 들어갔다. 힘껏. 힘껏. 제프는 그녀가 얼굴을 돌려 그를 보고있는 것을 볼수 있었다. 조용한 애원의 표정. '제~발. 돔이 필요해요" 지미는 아직도 중얼거리고있었다.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제프는 굳어있었다. 그 얼굴. '제~발. 돔이 필요해요' 제프가 숨을 내쉬었다. 그는 숨을 참고 있다는 것도 못느끼고 있었따. 딱딲하게, 그는 산탄총을 어깨에서 내려서 지미에게 밀었다. "잡고 있어!" 잠시후, 그는 한걸음 나섰다. 그리고, 앞에있는 얼굴에 떠오른 힘든 표정을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곧 그녀의 곁에 서있었다. 그녀의 팔 옆을 보고, 그는 시커먼 구덩이에서 그를 올려다보는 어린 소녀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 소녀의 표정은 공포와- '신이시어. 저안에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있어' 격렬하게, 제프는 구멍 안으로 팔을 내밀었다. 그의 옆에 있는 여자가 그녀의 손을 잡고있었다. 그는 소녀의 팔뚝을 잡았다. 그들은 힘을 합쳐 곧 그녀를 밖으로 들어낼 수 잇었다. 악취에 주춤한 제프는, 그녀를 거의 문밖으로 던져버릴뻔했다. 하지만 그는 그 동작을 사뿐히 내려놓는 것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소녀는 무릎을 꿇고, 헐떡이며 숨을 쉬었다. 그리고 거의 즉시, 그녀는 래리 옆에서 토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구겨진 드레스에는 거미가 잔뜩 기어다니고있었다. 에디와 지미는 그를 빤히 쳐다보고있었다. 지미는 아직도 중얼거리고있었다. "말도 안돼. 말도 안돼" 화난 목소리로, 제프는 소녀를 가리켰다. "그녀를 도와줘, 젠장할! 적어도 거미는 떼어내야 될거 아냐!" 그는 그들이 지시에 따르는지 보려고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다시 변소로 들어가, 여자 옆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소녀, 다시한번 힘껏-밖으로.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이번 소녀는 토하지 않았다. 그저 헐떡헐떡이다가, 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한명 더-밖으로. 그와 여자는 이제 기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각자 손목을 붙잡고. 힘껏. '그들을 여기서 꺼내자!' 한명 더- 제프는 거의 정신을 잃을뻔 했다. '아기?' 다행히도, 여자는 혼자서 아기를 받아서 올릴수있었다. 제프는 현기증과 싸우며, 굳어있었다. 어둠 속의 하얀 얼굴-신이시어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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